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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8 이탈리안 전문점 - 팔라쪼듀에 (Palazzo Due)
  2. 2009/02/09 이탈리안 레스토랑 - 아지오 (Agio) (6)

저번에 블로그를 날리면서 글 몇개가 사라졌는데 복구를 하나하나 시작하고자 한다. 첫번째로는 인사동의 이탈리안 전문점인 팔라쪼듀에(Palazzo Due). 인사동에 가면 항상 차를 아지오 옆에 있는 주차장에 세워 놓는데 그 주차장에서 쌈지길로 가는 길에 보면 'Palazzo Due'라는 간판이 보이고 좀 안쪽으로 한옥에 레스토랑이 있는 것이 보인다. 항상 지나다니면서 이탈리안 요리도 좋아하는데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항상 생각했는데 마침 친구를 만났는데 갈 곳도 마땅히 생각나지 않아 가보기로 했다. 이탈리아어로 'Palazzo'는 궁전 'Due'는 둘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궁전 넘버 2가 되는건가?

길에서는 앞을 지나가거나 주위를 잘 살피면서 걷지 않는 이상은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다. 앞에 '초당'이라고 쓴 간판이 있는데 친구가 '초딩'이라는 곳도 있네라고 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100년 가까이 된 한옥에 이탈리안 요리라 어떤 분위기일까?

내부 모습. 한옥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자체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개성없는 듯한 의자는 약간의 마이너스.

안뜰.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듯하다.

테이블 세팅. 한옥 분위기에 맞추기 위함인지 그릇들은 모두 투박하면서 심플한 도자기 그릇을 쓴다.

Lunch Special이 세가지가 있었는데 각각 20000원, 25000원, 39000원이다. 세트 A는 Seasonal Green Salad, Seafood or Beef Pasta 그리고 음료로 구성되어 있고 B는 Daily Soup, Romain Lettuce with Ceasar Dressing, Daily Chef's Pasta 그리고 음료, C는 Daily Soup, Tomato and Fresh Buffalo and Basil, Spaghettini with Shrimp and Flying Fish Roe in Tomato Sauce, Grilled Beef Tenderloin Steak with Port Wine Sauce, Ice Cream or Sherbet, 그리고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린 A와 B를 주문.

식전에 나온 빵. 오븐에 넣아 살짝 데워 온 듯이 겉이 약간 바삭바삭하였다.

세트 B에 포함된 스프. 이날의 스프는 우엉 크림 스프라고 하였다. 우엉을 갈아 스프를 만들었는데 우엉의 씁쓸한 맛은 나지 않아 좋았다. 처음 먹어본 스프인데다가 맛도 괜찮아 대만족.

세트 B에 포함된 씨저샐러드.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독측했던 것은 반숙된 후라이된 노른자를 얹었다는 점이었다. 씨저 드레싱도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세트 A에 포함된 계절 야채 샐러드.

세트 B의 Daily Chef's Pasta는 요즘 드라마에서 나와 인기가 더욱더 많아진 일리오 에 올리오(Aglio e Olio). 슬라이스하여 바싹 구워낸 마늘을 많이 올려서 나왔다. 많이 기름지지 않아 괜찮은 맛.

세트 A의 파스타. 친구는 Beef Pasta로 했고 소스로는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화이트 와인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토마토 소스로 선택했다.

음료(후식)으로는 커피와 차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싼 듯 해서 그렇지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특히 우엉 스프는 정말 괜찮았음. 분위기도 좋아서 대체로 만족스러웠는데 나중에 다녀온 어머니께서는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다.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맛이 괜찮지 않으셨던 듯. 재미있었던 것은 한옥 안에 레스토랑이 되어 있어서인지 아니면 소문이 잘 나서 그런건지 외국 손님이 꽤 되었다는 점이다. 이날 갔을 때도 절반 이상이 외국인 손님이었다. 한옥과 도자기 그릇들, 그리고 이탈리안. 조화가 힘들 것 같음에도 사진에서 보다싶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잘 어울렸다.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왼쪽은 아지오, 오른쪽이 팔라쪼듀에. 광화문 한의원 건녀편이 공영 주차장이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76
T. 02-744-9240

2010/02/18 01:15 2010/02/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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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수도 없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데 아는 사람들을 통하거나 인터넷 상의 여러 글을 보지 않고는 맛있는 곳을 발견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인사동의 Agio(아지오)는 인사동에 자주 다니시는 큰이모가 좋아하시는 곳 중 하나로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정말 괜찮은 곳이다. 골목 깊숙이 자리해 있어 아는 사람 아니면 못 갈 것 같은 곳. 유럽 어느 골목에 있을 것 같은 건물과 내부, 마치 여행을 하다가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다. 이탈리아어로 agio는 영어의 luxury와 같은 의미.

오래된 분위기가 묻어나는 외관. 간판이 크게 있는데다가 건물 전체가 레스토랑이라 일단 골목 안으로 들어오면 찾기는 쉽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장식들. 바닥의 타일이 이쁘다. 1층에도 자리가 있으며 큼지막한 화덕과 주방에 있다.

하늘색 타일로 장식된 화덕. 하늘색이라 더욱 예쁘다.

2층 내부 모습. 나무 바닥, 천정, 유럽(영국 외에는 가본 적은 없지만) 어딘가의 레스토랑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낡은 나무 창틀이 이뻐 띄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무로 만들어진 천정과 오래된 것 같은 조명.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빵을 주는데 부드럽고 맛있다. 한번 더 달라고 했는데 얼마나 리필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탈리안 클래식 피자였던가,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둘이서 가서 파스타 하나와 피자 하나를 시켰는데 항상 그렇지만 요리가 나오자 정신없이 먹기부터 해서 파스타 사진은 찍지 못했다. 파스타는 포르치니 버섯과 마늘이 들어간 올리브유 파스타였는데 생각만큼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버섯 향 하나만큼은 대단했다.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꼭 식사를 하기 위해 오지 않고 차를 마시거나 밤에 맥주를 하러 와도 괜찮을 것 같은 곳. 인사동 쌈지길 바로 앞에 나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면 거의 끝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차를 가지고 간다면 종각 사거리를 지나 안국동 로타리쪽으로 올라가다가 다음 사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보면 공영주차장 표시가 있다. 아지오는 무료주차가 불가능하니 이 곳에 세울 것.

2009/02/09 13:29 2009/02/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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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nnyT

    | 2009/02/11 12:38 | PERMALINK | EDIT | REPLY |

    餐廳很漂亮

  2. Shawn Yu

    | 2009/02/12 12:13 | PERMALINK | EDIT |

    it really is a nice restaurant!

  3. jodie

    | 2009/02/19 12:52 | PERMALINK | EDIT | REPLY |

    앗 제가 알기론 agio 가 삼성동에도 있어요 현대백화점 뒷 골목에...
    하도 오래전 얘기인지라 아직 남아있을지는 의문이나.. ^^;

    나도 좋아하는 분위기... 그래도 창문을 떼어 간다는건 .. 크큭

  4. Shawn Yu

    | 2009/02/19 17:50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삼성동에는 모르겠네요.. 광화문 쪽에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5. Anne누님

    | 2009/02/27 15:53 | PERMALINK | EDIT | REPLY |

    홍대에도 있답니다.

  6. Shawn Yu

    | 2009/02/27 22:36 | PERMALINK | EDIT |

    아 그렇군요~ 아지오도 곳곳에 많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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