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다보니 나가 다니는 것이 귀찮아서 가는 곳이 별로 없다. 요즘 며칠 날씨가 조금 풀려서 그렇지 아 정말 추위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견디기 힘든 겨울이다. 이럴 때는 홍콩에서 자주 먹던 따뜻한 진한 토마토 국물의 '로쏭탕(羅宋湯)'이 간절하다. 이태원에 나간 이 날도 정말 추웠는데 어딜갈까 하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들어가게 된 곳이 이 '카페 에 마미 (Café et M'amie)'다. 아이폰 Wingbus 어플에 보니 이태원 공영 주차장에서도 제일 가까워 딱이다 싶었다.

제일기획 삼거리 쪽에서 이태원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있다. 한 삼거리에서 2~3분 거리 정도.

카페 에 마미의 자그마한 간판. 이 곳은 성북동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인 'Mommy In The Kitchen'에서 다이닝 카페 컨셉으로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정자동에 레스토랑인 'et M'amie Grand', 홍대에 디저트 전문점인 BonBon et M’amie, 그리고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빈티지하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은 비흡연, 오른쪽은 흡연 구역이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의자. 편하기도 편했지만 70~80년대스러운 색이 더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 가격이 생각보다는 센편이었다. 같이 갔던 친구는 점심을 먹고 나는 안먹은 상태라 나는 샌드위치, 친구는 보스턴 크림 파이를 주문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둘이 가면 많이 주문할 수가 없어 참 안타깝다.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바게트 빵이 맛있었음. 곁들여 나온는 샐러드는 과일(오렌지나 유자) 소스라 상큼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샌드위치는 만족.

맛은 있었는데 친구 말에 의하면 원래 보스턴 크림 파이에는 커스타드나 패스트리 크림을 써야하는데 이 케익에는 생크림을 썼다한다. 프로스팅은 초콜릿을 보통한다고한다. 보스턴 크림 파이는 아니지만 보스턴 크림 파이의 이름을 가진 케익이라고 해야할까.

카모마일 티를 주문하니 자그마한 티팟과 이쁜 티컵에 나왔는데 티팟이 이뻐 봤더니 로고는 스티커로 붙인 것이라 마이너스. 계산대에서 판매도 하고 있었다. 스티커를 띄고 쓴다면 몰라 스티커는 좀 너무함.

케익이나 디저트 종류를 더 먹어봤어야 했는데 배가 불러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웠다. 분위기도 괜찮고 주인분이신지 하던 분도 친절하신 것 같고 전체적으로 괜찮다. 좀 더 전문적인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보스턴 크림 파이나 스티커 붙인 티팟은 좀.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이태원 역에서는 3번 출구로 나와 5~7분 정도 걸으면 도착. 제일기획 삼거리에서는 이태원역 쪽으로 2~3분 거리. 가운데가 카페 애 마미, 왼쪽은 솔티노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6-9
T. 02-795-5245

2010/01/21 14:10 2010/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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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8개를 날려버린 기념으로 지난 6월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블로그를 다시 깨워본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계속 써야지 써야지하고는 갈때마다 사진을 찍지 못해(항상 음식이 나오면 정신없이 먹어버린 탓에) 쓰지 못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그렇다 나는 정말 이탈리안 요리를 좋아한다). 언젠가 구글링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5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정말 갈때마다 맛으오 놀랐던 곳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디에서 다섯명이 맛있게 먹을 곳을 찾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전화해보니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만 손님을 받는다고 했다. 걱정이 되었는데 차가 막힐 것도 감안해 다섯시에 도착해 카페에서 모여 6시에 가니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먹고 있는데 보니 금방 자리가 차버렸는데 다섯명 자리라 일찍 와서 자릴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장식도 많있는데 장식 찍은 건 없고 이 곳은 바테이블이 있는 곳.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오른쪽으로 테이블이 나뉘어 있는데 예전엔 흡연/비흡연 자리로 나뉘어 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이제는 모두 비흡연 자리인 것 같았다. 입구 오른쪽으로 가면 키친 쪽인데 뚤려 있어 키친 안이 보인다. 입구 왼쪽이 위 사진이 있는 바가 있는 쪽.

테이블 세팅. 이 날은 정말 바쁜 날이고 크리스마스 이브라 웨이터 분들더 일하기 짜증 날텐데 담당 웨이터 여자분이 정말 친절하고 활발하게, 밝게 서빙을 해주어 기분이 좋았다.

테이블에 앉고 주문을 하면 나오는 빵. 무제한으로 계속 리필할 수 있다. 하지만 빵은 메인을 위해 적당히!

갈때마다 항상 주문하는 씨저 샐러드. 부드럽고 신선한 로메인과 치즈 맛의 조화! (씨저 샐러드의 씨저는 Caeser인데 이 씨저가 로마 황제 씨저의 이름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 이 요리를 개발한 멕시코의 Caesar Cardini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요리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는 아닌 셈. 하지만 Caesar Cardini는 이탈리아계 멕시코인)

뇨끼(Gnocchi)인데 감자로 만들지 않고 무엇인가로 만들었다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음부턴 꼭 받아 적어 놔야지. 치즈 소스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워낙 맛있어서 빵을 찍어 먹다보니 과장을 좀 더해 말하자면 정말 그릇이 마치 설겆이를 해 나온 그릇처럼 깨끗해졌다.

조금 큰 편인 피자. 아 이 피자는 무슨 피자였지. 페퍼로니인지 살라미가 들어간 것으로 봐서는 Pizza con peperoni 였을 것임.

사실 솔티노스에서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 종류는 먹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웨이터의 추천으로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파스타. 토마토 해물이었는데 맛이 약간 심심한 편이다. 사진까지 왜 저렇게 나왔을까?

네가지 치즈 리조토(Risotto). 치즈의 맛이 깊게 느껴지는, 쌀 알갱이도 적당히 씹는 느낌이 있는 감탄이 나올 정도의 맛. 주문할 때 웨이터가 경고를 하긴 하는데 참고로 이 곳의 요리들은 대체로 짠편이다. 이탈리아에서의 요리법을 그대로 쓰기 때문이라고.

이날은 친구들에게 이 곳에 가자고 했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는데 있어서 항상 시키던 것만 주문을 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것들도 좀 먹어 봐야겠다. 가격대는 파스타/리조토 종류는 15000~20000원 정도였고 피자 종류는 20000~25000원선. 솔티노스(Sortino's)의 Sortino는 롯데 호텔 주방장 출신의 Santino Sortino의 성이다. Sortino가(家)가 100년 가까이를 외식 산업에 종사했다고 하니 자신들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 하나는 대단할 듯.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걷다보면 오른쪽에 위치

용산구 한남동 736-11
T. 02-797-0488
Sortino's의 홈페이지

점심: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마지막 주문)

2010/01/08 23:06 2010/01/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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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mo

    | 2010/01/15 18:15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왕... 갑자기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 졌다능;;;

  2. | 2010/01/18 17:53 | PERMALINK | EDIT |

    나중에 서울 오면 여기 한번 가봐~ 정말 맛나!

  3. 비밀방문자

    | 2010/01/18 16:00 | PERMALINK | EDIT | REPLY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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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을 맞아 오랜만에 이태원을 찾았다. 어디를 갈까 한참 이리저리 다니다가 수제 햄버거로 최근 정말 유명해진 스모키 살룬(Smokey Saloon)에 갔는데 역시 유명세일까..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 홍석천이 한다는 마이 첼시(My Chelsea) 쪽으로 갔는데 왠지 들어가기가 망설여졌다. 마이 타이(My Thai)에서 전에 실망한 적이 있어서 였을까? 그래서 그냥 해밀턴 호텔 뒷 골목 끝나는 곳까지 걸어가니 예전에 갔었던 스페인요리 전문점인 라 플란차(La Plancha)가 있었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간판을 보자마자 안으로 들어갔다.

이층 건물을 전체 다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외관만 봐서는 그다지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Today's Special을 써놓은 칠판이 입구 옆에 위치하고 있다. 양고기 스테이크와 와인 한잔의 세트 메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이쁜 그릇 장식. 스페인 그릇인가.

붉은색 칠을 한 벽이라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스페인은 가보지 못했지만 스페인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은 그릇. 하지만 메이드인 차이나. 어쨌든 그릇이 정말 이뻤다.

둘이서 먹었는데 1~2인 세트와 해산물 빠에야(Paella), 타파스(Tapas) 2개를 주문했다. (빠에야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에서 유래된 쌀요리로 커다란 팬에 채소와 함께 밥을 요리한다. paella가 스페인어로 pan이라는 뜻. 타파스는 스페인요리의 다양한 애피타이저이를 말한다.) 위 사진은 타파스 2개로 왼쪽은 닭고기에 치즈를 얹고 그 위에 가지를 놓은 후 요리한 타파스이며 오른쪽은 살짝 구운 새우를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는 타파스이다.

해산물 빠에야. 갖은 해산물을 넣어 요리한 밥과 그 위에는 홍합과 새우가 듬뿍 얹혀져 있다.

1~2인 세트에는 빵, 샐러드와 감자요리가 함께 나오는데 빵과 함께 나왔던 소스가 맛있었다. 토마토 간거에 마늘을 넣고 그 외에 올리브오일을 넣은 듯.

샐러드. 발사믹 비네가를 뿌린 평범한 샐러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감자요리. 감자를 깍뚝썰기를 한 후에 살짝 케찹 소스를 뿌리고 팬에 구워낸 듯.

1~2인 세트. 스큐어에 각종 채소를 꼽아 구워낸 것 2개, 마치 살라미와 같은 맛이 난 소세지 2개, 소고기 등심 하나, 닭고기 스테이크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도마 위에 나오는데 이 레스토랑의 이름인 La Plancha가 도마라는 뜻이라고 한다. 스테이크 소스와 흰색의 치즈 소스인 듯한 것 두개의 소스가 나오는데 구운 채소를 흰색 소스에 찍어 먹으니 잘 어울렸다. 채소를 잘 안먹는 나도 즐겁게 냠냠. 가격은 45000원. 그 외에도 2~3인 세트와 그 이상의 세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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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호텔 뒷편 먹자 골목 왼쪽 끝에 위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21
Tel. 02 790 0063

2009/03/02 12:35 2009/03/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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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이크를 좋아해 인터넷에서 컵케이크에 뒤져보던 중에 서울에도 컵케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어 그 중 이태원에 있는 Life Is Just A Cup Of Cake에 가보았다. 해밀턴 호텔 근처의 이태원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제일기획까지 걸어가서 골목으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다. 기와에 하얀색 벽이 잘 어울리는 아담한 컵케이크 가게.

아담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는 넓은 편이다.

오픈 키친. 8가지 종류의 컵케이크가 있었다.

컵케이크 장식 및 아이싱을 할때 쓰는 재료들이 쌓여있었다. 컵케이크 종류는 때마다 바뀌는 듯 했는데 내가 갔을 때에는 All About Chocolate, Very Berry, Blueberry Cheesecake, Original Vanila, Peanutbutter Chocolate Chip, Double Greentea, White Chocolate Earl Grey, My Mocha의 8종류가 있었다.

네개는 주문을 하고 Very Berry만 가게에서 먹었다. 가게 안에는 왼편으로 방처럼 공간이 있고 테이블이 있었는데 손님들이 꽉차있어서 확인을 정확히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카운터 앞으로 테이블이 두 개 있다.

쇼윈도에 장식 되어있는 데코레이션이 아주 아기자기 이쁘게 되어있는 케이크.

네개를 포장해왔는데 여섯개가 들어가는 박스에 포장을 해 주었다. 이쁘게 일러스트가 되어있는 박스가 버리기가 아까울 정도.

컵케익은 하나에 4300원이고 컵케이크 외에도 커피 등의 음료등을 판매한다. 위치가 약간은 이태원의 메일 스트리트에서 벗어나 있어 조금은 걸어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아담한 컵케이크 가게에 앉아 홈메이드 스타일의 컵케이크를 맛보고 나면 수고로움 따위는 금새 잊혀진다.

제일기획 3거리에서도 한남대교 쪽으로 약간만 더 걸어가면 시골밥상이라는 식당이 보이는데 그 골목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기와가 있는 하얀색 가게가 보인다.

홈페이지는 현재 준비중이며 네이버에 블로그가 운영중이다.

2009/01/09 12:29 2009/01/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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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nnyT

    | 2009/01/10 01:44 | PERMALINK | EDIT | REPLY |

    Lovely cupcakes, Shawn, you've got a really sweet t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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