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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4 북경오리 전문점 - 베이징덕 (4)
  2. 2009/02/21 북경요리 전문점 - 빡낑자우라우 (北京酒樓) (2)

북경오리 전문점 - 베이징덕

Posted 2009/03/24 12:52 by

개인적으로 북경오리를 정말 좋아하지만 비싸서 잘 사먹지는 못하는 편인데 압구정동에 항상 지나다니면서 보던 곳이 있어 몇주 전에 들어가보았다. 이름하여 베이징덕. 밖에서 보면 마치 시간을 약간 거슬러 올라간 느낌도 나고, 그다지 신경을 쓴 것 같지 않은 외관.. 커다란 간판이 보기 싫게 너무 거대했다. 간판이 맛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니깐 기대를 안고 입장!

정면에서 본 베이징덕의 모습. 귀여운 오리 마스코트가 자기를 먹어달라며 와인을 들고 있다.

테이블 세팅. 북경오리에 대한 설명이 써있다.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 좌측에 있는 것은 소스이고 우측 위는 파채, 밑은 땅콩절임, 단무지, 오이피클. 다녀온지가 조금 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검은 소스는 다른 북경오리 전문점에서 나오는 소스와 비슷하게는 생겼는데 해선장(海鮮醬)은 아니고 춘장(春醬)을 묽게 타놓은 것 같았다. 오리는 반마리, 한마리로 주문 할 수 있었고 그외에 메뉴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물김치도 함께 주었다. 한국식과의 절묘히 조화? 오리고기를 느끼하게 생각한다면 물김치로 해결하시라.

레스토랑 내부 모습. 주방안이 어떤지 궁금하다. 아주머니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테이블마다 비어가는 반찬이 있으면 신속하게 리필을 해주었다.

워낙 북경오리를 좋아해서 둘이서 한마리를 주문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약간은 실망스러웠던 것이 껍질이었는데 바삭하질 않고 약간 흐믈흐믈거렸다. 맛은 오케이.

문제는 이 밀전병. 북경오리 전문점에서의 밀전병과는 달리 반짝반짝 윤이 났다. 밀전병의 꺼슬꺼슬한 맛이 느껴지지 않아 이상했다. 마치 만두피에 북경오리를 싸먹는 기분.

전반적으로 약간은 실망한 면이 있지만 혹 처음 북경오리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곳이라 하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싸더라도 북경오리를 정말 전문으로 하는 곳을 가겠다. 북경오리는 역시 바삭한 껍질과 꺼슬꺼슬한 밀전병, 그리고 달달한 해선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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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0-1
Tel. 02 511 5252

2009/03/24 12:52 2009/03/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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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버즈

  1. 비밀방문자

    | 2009/03/26 13:31 | PERMALINK | EDIT | REPLY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Shawn Yu

    | 2009/03/26 13:47 | PERMALINK | EDIT |

    ㅎㅎ 예전에 잡지에 기사 쓸 때에는 너무 구어적이라고 혼난적도 많다는..

  3. Jacob

    | 2009/03/27 12:52 | PERMALINK | EDIT | REPLY |

    내 팔하고 나왔음! 로얄티 줘~ 나의 팔은 소중하거든!!

    난 여기 소박한 느낌이 나서 오히려 좋더라.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가 테이블마다 보면서 필요한거 있으면 바로 바로 얘기 안해도 챙겨주슨 센스가 좋았음.

  4. Shawn Yu

    | 2009/03/27 17:08 | PERMALINK | EDIT |

    더 맛있는 곳을 가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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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는 중국 각 지방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곳곳마다 있는데 광동요리 뿐 아니라 치우차우(潮州)요리, 상하이(上海)요리, 베이징(北京)요리, 쓰촨(四川)요리, 후난(湖南)요리, 대만(台灣)요리 등등 그 종류도 무수히 많다. 개인적으로는 상하이요리와 베이징요리를 좋아한은데 그 중에서 베이징 요리를 아주 맛있게 잘하는 곳이 이 빡낑자우라우(北京酒樓)이다. 침사추이에는 스프링디어(鹿鳴春飯店), 타이펑라우(泰豊廔酒家) 등의 오래되고 맛있는 베이징 요리 전문점들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이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있는 정신없고 시끄러운 분위기이며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옛 홍콩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 마저 든다.

침사추이에서 구룡공원을 따라 조던으로 걸어 올라가다가 구룡공원이 끝나는 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한 3분 정도 더 걸어가면 MTR 조던역 C1 출구 근처에 이 간판이 보인다.

빡낑자우라우 내부. 항상 사람이 꽉 차있다. 모든 것이 옛 그대로인 듯한 분위기.

낡은 식기. 이가 빠진 그릇 들도 많아 더욱 정감이 간다.

초이퐁하이(賽螃蟹), 달걀흰자로 만든 일종의 에피타이저. 청나라 때 서태후가 갑자기 게를 먹거 싶어했는데 북경은 바다가 가깝질 않아 요리사가 만들어 내지 못하다가 아이디어를 내 달걀 흰자로 게살을 흉내내어 만들었는데 서태후가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중국 식초 맛이 강한 편이다.

가장 입맛에 맞은 꿍뽀우밍하(宮保明蝦). 새콤 달콤한 소스에 튀긴 새우를 버무려낸 요리.

북경 요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북경오리인 빡낑틴압(北京填鴨).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정말 맛있다. 투박하게 생긴 밀전병과 함께 나오는데 밀전병은 밀가루 맛이 처음에는 약간 나는 듯 하지만 곧 익숙해진다. 파채와 오이채를 넣고 소스를 함께 싸먹으면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은 금새 사라진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씨우롱빠우(小龍飽). 안의 국물이 새지 않도록 집을 때 조심조심.

원래는 상해 요리라는데 진흙으로 만든 솥에 닭한마리와 청경채 등의 채소 그리고 완탕을 넣어 끓여 낸다. 닭 육수라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이나 닭한마리 그런 요리랑 맛은 비슷하다.

디저트로 나온 꼬우릭따우사(高力豆沙). 달걀 흰자로 만든 빵 안에 팥이 들어 있다. 정말 많이 먹어 더 먹을 수 있나 했지만 한입 먹으니 정말 맛이 있어 눈치 보다가 하나 더 먹었다. 안 먹은 친구가 있어 그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웨이터들의 투박하고 친절하지 못한 듯한 서비스가 혹 걸릴 수도 있다. 우리 테이블로 요리를 가져다 주던 웨이터 할아버지(?)도 그랬는데 내가 한국 사람인 걸 알자 자기가 아는 한국어는 다 말하면서 반가워했다. 대장금의 팬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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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에서 걸어 올라가거나 MTR 조던역 C1 출구로 나가면 바로 간판을 볼 수 있다.
1/F(우리나라의 2층), 227 Nathan Road, Jordan, Kowloon
Tel. 2735 1316

2009/02/21 12:44 2009/02/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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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 2009/02/21 15:01 | PERMALINK | EDIT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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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hawn Yu

    | 2009/02/21 18:08 | PERMALINK | EDIT |

    조던에 유명한 북경 레스토랑하면 이곳이니 아마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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