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전문점 - 르쁘띠끄루 (Le Petit Cru)
Posted 2010/03/08 12:34 by정말 이탈리안 레스토랑엔 당분간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이탈리안. 이러다가는 이탈리안 전문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간 곳은 서울이 아닌 분당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이름은 르삐띠끄루(Le Petit Cru). '작고 예쁜 포도원'이라는 의미의 이 레스토랑은 본점이 삼청동에 있으며 분당점은 2호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왜 프랑스어 이름인지 궁금. 백화점에 들렀다가 예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 곳에 괜찮다는 포스팅을 본 것이 기억나 가보기로 했는데 괜찮다니 조금 기대가 되었다.
분당 AK 플라자(구 삼성플라자)의 7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모습. 오픈 키친인데 보니까 화덕은 아니고 오븐에 피자를 구워낸다.
테이블 세팅과 메뉴. 점심 시감을 약간 넘겨 가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백화점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것이 거슬렸다. 백화점에 있는 레스토랑들의 약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지 않는 어른들이 문제지.
식전에 나오는 빵인데 보니깐 다른 블로그에서도 지적된 문제인것 같은데 빵을 조금은 센스 없이 가져다 준다. 포카치오와 마늘빵을 가져다 주었는데 사람 수에 맞추어 주면 좋았을텐데 마늘빵은 하나만 달랑 가져다 주었다. 물론 다시 달라고 하면 주기는 하지만 애초부터 가져다 주면 좋지 않을까?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주문해보는 씨저 샐러드. 이 곳의 씨저 샐러드는 그릴에 구운 닭 안심살과 함께 나오는데 소스나 베이컨, 크루통을 그다지 많이 뿌리지는 않는 편. 나는 그래도 소스가 좀 풍부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로메인의 싱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씨저 샐러드.
Pizza with Porcini Musrooms and Rucola. 이태리 포르치니 버섯과 루꼴라 피자. (포르치니는 이탈리아 및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버섯으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한다. 우리말로는 그믈 버섯이다. 향이 좋으며 보통 생으로 조리해 먹기도 하지만 건조되어 판매되는 것이 많고 통조림으로도 판매가 된다.) 인기 피자였다고 하던데 정말 버섯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그럴만도 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루꼴라도 신선해 바로 먹으면 버섯향과 잘 어울린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루꼴라는 금새 흐믈흐믈.
최근 모 드라마 때문에 인기가 많아진 마늘 파스타. 일리오 에 올리오(Aglio e Olio). 맛도 좋고 마늘도 좋았는데 물기가 많은 것이 약간의 흠(?). 맛은 나쁘지 않다. 생면을 쓴다고 하는데 면도 적당히 잘 익어있었다.
코스 요리를 먹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맛본 것은 아니어서 전반으로 이 레스토랑의 어떤지를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주 감탄이 나올정도는 아니지만 만족은 했으니 괜찮은 레스토랑이라고 해야하나. 좀더 다양한 요리를 맛 봤어야하는데 둘이 가서 먹어 먹은 것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다음에는 코스를 한번 먹어봐야지. 가격대는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슷한 편. 서비스는 일반 수준. 처음 우리 테이블로 와서 주문 받던 웨이트리스는 일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인지 약간 주저주저거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다시와 확인을 하고 갔다. 주차는 AK 플라자에 주차하면 무료 주차 가능.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3 AK 플라자 7층
T. 031 705 2043
홈페이지는 이 곳을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