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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5 대만 친구가 사온 것들 (2)
  2. 2007/03/21 五香醬肉 (Sliced Pork with Five Spice)

대만 친구가 사온 것들

Posted 2011/04/15 13:34 by Shawn Yu

또 오래동안 업데이트를 못하다가 괜히 텍스트큐브 판올림을 한답시고 건드렸다가 날릴뻔 하고 안되서 다시 처음부터 재설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안될때는 재설치가 가장 좋은 방법같기도 하다. 이번에는 판올림하고 나서 해도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어 친구에게 도움도 받고. 도움을 받다보니 지금 쓰고 있는 스킨을 참 오래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판올림도 한 김에 디자인 리뉴얼을 해버릴까. 하지만 오랜 시간을 매달려야할 것을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판올림을 하기 바로 전 대만 친구가 5일 동안 여행을 왔었다. 이번에도 두손 가득(이란 표현은 정말 과장된 표현이지만) 선물을 사가지고 왔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는 르추(日出)의 펑리쑤(鳳梨酥)를 선물 받아 펑리쑤에 대해 쓰면서 지아더(佳德)의 펑리쑤도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바로 대만 친구가 지아더의 펑리쑤를 가지고 왔다. 1975년부터 40년 가까운 전통을 잇고 있는 지아더는 각종 대회에서 1위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지금은 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르추와 함께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펑리쑤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르추의 펑리쑤 포장에 비하면 일반적인 포장. 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나름 괜찮은 모양. 르추의 포장이 너무 특별했다.

지아더의 펑리쑤에는 오리지널 펑리쑤(原味鳳梨酥), 크랜베리 펑리쑤(蔓越莓鳳梨酥), 달걀노른자가 들어간 펑리쑤(鳳黃酥),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

지아더의 펑리쑤에는 르추의 것과는 달리 동와(冬瓜)가 들어가 있어 약간의 씹는 맛이 있고 조금 더 단 듯하다.

위쑤(魚酥). 딴쉐이(淡水)에서 유명한 과자로 새우깡과 비슷하다. 1963년 어획량이 다른때보다 유난히 많았는데 냉장저장 시설이 부족해 남는 것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맛은 새우깡보다 훨씬 깊은 맛이 난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맛. 술안주로 최고일 것 같은 맛!

위쑤를 제조하는 곳이 많은데 모두 모양도 조금씩 틀리다. 겉이 매끄러운 것, 마치 치토스와 같이 생긴 것, 겉에 마치 갈린 생선살이 보이는 것과도 같은 것 등등.

가장 맛있었던 등펑(登峯)의 위쑤. 오리지널 맛과 매운 맛이 있다는데 친구가 사온 것은 셋 모두 매운 맛. 매운 맛이라지만 매운 맛은 전혀 안나는 말만 매운 맛.

마지막으로는 아버지께 드리는 고량주. 진먼까오량죠우(金門高粱酒).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 고량주 브랜드. 아직 마셔 개봉하지는 않아서 맛은 다음에 평하기로 하고 일단 진먼 고량주는 대표적인 것이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58도 그리고 그외에도 38도, 30도 짜리 고량주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것을 받았는데 다음에 대만 갈 때에는 무엇을 준비해서 선물을 해야할지 고민이다. 소주? 막걸리? 한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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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13:34 2011/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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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이역

    | 2011/05/05 21:53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제가 먹고 싶은 과자류와 술(?) 이네요..^^;;;
    정말 좋은 친구분이네요...먹을 거 주는 친구가 세상에서 가장 좋잖아요..^^;;
    특히 펑리쑤라고 하는 과자가 먹고 싶네요..ㅠㅠ

  2. Shawn Yu

    | 2011/05/06 13:41 | PERMALINK | EDIT |

    펑리쑤 정말 맛있어요!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시길! 술도 뭐 좋아하신다면 이 술 정말 깔끔합니다 ㅎㅎ 어제 한잔 마셨는데 향도 좋고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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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香醬肉 (Sliced Pork with Five Spice)

Posted 2007/03/21 11:55 by Shawn Yu

3월 19일, 큰이모가 오향장육을 만든다는 소리를 듣고 호이모, 방울이모는 보조하기 위해, 그리고 내 친구는 요리 비법을 전수 받기 위해 우리집에 모였다. 일단,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동네에 유명한 정육점에 미리 주문한 돼지족하고 돼지고기를 가지고 왔다. 정육점에서 돼지족에 있던 털 태우는 냄새는 정말 다시 맡고 싶지 않다!

일단은 넓은 돼지 껍질을 네모나게 잘라 놓는다.

이건 돼지 갈비 자국이 보이는 걸로 준비한 삼겹살

고기는 일단 좀 씻어 준다.

돼지 껍질은 돌돌돌 말아서 실로 묶는다. 이번엔 정육점 아저씨가 껍질을 공짜로 많이 주셔서 돼지 껍질이 좀 많다. 적당히 준비할 것

큰 솥에 물을 붓고 돼지고기, 껍질 말아 놓은 것과 파뿌리를 넣어 준다. 보통 돼지고기를 삶을 때 된장이나 커피를 넣어서 돼지고기 냄새를 잡기도 하는데 파뿌리가 최고라고 이모가 말씀하신다.

끓고 난 후의 모습

그러고 나서는 돼지고기를 넣고 끓일 소스를 준비한다. 물과 간장의 비율은 1.5:1로 한다. 양파와 통마늘 그리고 오향과 팔각을 넣어준다

이것이 팔각과 오향이다.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고기의 각면을 기름에 조금씩만 익혀준다. 다리 부분과 껍질 만 것도 조금씩 익힌다. 껍질 만건 너무 익히면 나중에 소스가 스미질 않으니 살짝만 익혀준다. 냄새 죽인다. 아 고소해~

충분히 끓인다. 오늘은 고기 양이 많아 솥이 세개나 된다!

쨘~! 삶아진 고기, 냄새가 좋다. 중국집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

소스 물은 채에 걸러 물만 남겨 용기에 집어 놓은 후 저온인 곳에서 굳혀서 묵을 만든다. 경우에 따라 젤라틴을 넣기도 한다.

같이 먹을 양배추와 마늘도 충분히 준비한다

고기를 잘게 썰어서~

이쁜 그릇에 양배추를 밑에 깔고 고기 얹고 족발살과 껍질 만 것도 잘라서 놓으면 완성~ 사진이 잘 안나와 향과 맛이 전해지진 않지만 어쨌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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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1 11:55 2007/03/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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