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전문점 - 컬드색 (Cul-De-Sac)

Posted 2008/10/24 11:28 by Shawn Yu

완차이에 볼일이 있어 점심 전에 들렸다가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다. 코즈웨이베이의 Shake'em Buns, 센트럴의 Triple O's , Monster Burger, Burger Republic, Gourmet Burger Union 등등 많은 햄버거 가게들이 생각났는데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곳이 바로 이 Cul-De-Sac이었다. 캐나다인이 오픈한 가게로 센트럴의 란콰이퐁에 위치하고 있어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라든지 주말에 란콰이퐁으로 놀러아온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밖에서 본 모습. 문이 없고 개방 되어있다. 밖으로도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자리에 앉아 찍은 모습. 맥주도 판매하는데 오후 3시에서 9시 30분까지는 해피아워

가게 내부. 카운터에 있는 백인 남자가 이 가게의 주인인 듯 했으나 가게를 오픈한 사람은 캐나다 사람이라던데 이 사람은 영국 엑센트가 강한 영어를 쓰는 것으로 보아 캐나다 사람은 아닌 듯.

매뉴판. 점심 시간에는 세트메뉴가 있는데 세트런치 A는 햄버거 세트, 세트런치 B는 필리 스테이크 세트, 세트런치 C는 샐러드 세트. 햄버거 세트가 HKD 59불이다. 햄버거 종류에는 소고기 햄버거, 그릴드 치킨 버거, 양고기 버거, 휘시버거, 베지테리언 버거 등이 있고 필리 스테이크 샌드위치, 서브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 있다. 세트 메뉴에는 음료와 후렌치 후라이가 함께 나온다.

햄버거 세트. 뉴질랜드 소고기로 만든 패티를 넣었는데 패티가 Triple O's처럼 동그랗고 두껍지는 않고 모양이 투박하며 약간은 얇은 편이다. 토마토가 물기가 너무 많아서 먹을때 햄버거 밑부분이 조금 젖어 있었다. 토마토는 빼고 달라고 하거나 따로 달라는 편이 나을 듯. 맛은 괜찮다. 커서 먹기가 약근은 힘들었음.

가게 왼편 벽에는 여러 손님이 붙여놓고 메세지를 써 놓은 지폐들이 가득했다. 우리나라 천원짜리 지폐도 간간히 보였다.

G/F, Block A, Winner Building, 17 Wing Wah Lane, Central

MTR 센트럴역 출구 D2로 나와서 란콰이퐁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다가 알란미클리 안경점을 지난 후 다음 골목에서 우회전.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

2008/10/24 11:28 2008/10/24 11:28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화요일 퇴근 후에 홍콩 친구 둘이 메운 게 요리를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코즈웨이베이로 향했다. 게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맛이 괜찮고 일단 블로그에 쓸 거리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우따이랏하이(橋底辣蟹)는 코즈웨이베이 소고에서 완차이 쪽이르 조금 걸어가다보면 나오는데 언젠가 홍콩 한인 주간지에서 소개된 헤이게이(喜記避風塘炒蟹)와 가까웠다. 키우따이랏하이(橋底辣蟹)는 몇군데가 있는 모양이었다. 처음 들어간 곳은 약간은 정돈되고 깔끔한 분위기였는데 사람이 꽉 차서 그런지 옆쪽의 차찬텡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했다.

정신이 없어서 레스토랑 입구는 찍지 못하고 내부부터 찍기 시작했다. 7시 30분 쯤에 도착했는데 자리는 이미 꽉차서 시끌시끌하였다.

친구가 메뉴판을 주며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는데 그림이 잘 나와있고 영어로도 표기가 되어있었지만 메뉴가 워낙 많아서 무엇을 골라야할지 몰랐다.

그러다가 벽에 붙어있는 신문 기사들을 봤는데 어떤 메뉴가 유명하고 맛있다는 것에 관한 기사들을 오려서 붙여 놓은 것이었다.

테이블에 앉으면 차와 볶은 땅콩을 준다.

메뉴를 고르고 있는 친구들. 덕분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처음에 나온 오징어 후추 볶음. 찌우임씬야우(椒鹽鮮魷). 다른 레스토랑들처럼 아주 짜지도 않았고 오징어살이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있었다.

조개 볶음. 씨찌우차우힌(豉椒炒蜆). 토요일에 갔던 조던의 레스토랑에서 같은 것을 먹었었는데 그 곳에 비해 조개살이 듬뿍 들어가 있어 좋았다.

이 곳에서 유명한 요리 중 하나인 씨야우웡차우민(鼓油皇炒麵). 많이 기름지지 않아 먹기 괜찮았음.

메인 요리이며 이 곳의 간판 메뉴인 베이펑통차우욕하이(避風塘炒肉蟹). 정확한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랏하이(辣蟹)라고 부른다. 가장 안매운 씨우랏(小辣)과 쫑랏(中辣)을 시켰는데 그다지 쫑랏은 맵지는 않았는 후추 때문인지 계속 재채기가 나왔다. 게살이 정말 대단한 게였다. 집게에 있던 살은 탱탱함 그 자체.튀겨 나온 마늘 다진 것을 얹어 먹으면 맵고 짜고 고소한 맛의 조화가 일품.

이름을 알 수 없는 요리. 초이쌈(菜心) 요리인데 브로콜리, 당면과 함께 삶아 낸 것. 이름이 잡초이판씨뽀우(雜菜粉絲煲) 정도가 될까? (하하 이 요리의 이름은 호이메이판씨잡초이뽀우(海味粉絲雜菜煲)라고 한다)

매운 게 요리라 많이 매울 줄 알았는데, 물론 가장 매운 맛을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쫑랏(中辣)도 많이 맵지 않아 좋았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요리인 듯. 물론 매운 맛으로.. 맥주를 같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맥주와 먹는다면 정말 최고일 듯.

키우따이랏하이(橋底辣蟹)
Shop 6-10, 429 Lockhart Road, Wan Chai, Hong Kong
코즈웨이베이역 소고 방향 출구로 나와서 위의 지도의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가면 된다. 부근에 매운 게 요리 전문점이 많이 있으며 메뉴도 다 비슷비슷함.

2008/10/15 13:03 2008/10/15 13:03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두부 전문점 - 얀워따우반정 (人和荳品廠)

Posted 2008/10/06 22:57 by Shawn Yu

며칠 전 점심을 먹으러 조던에 갔었다. 원래는 유명 차찬텡인 아우짜우아우나이공씨(澳洲牛奶公司)를 가려고 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1시간을 기다려도 안될 것 같아서 주위에 찾고 찾다가 두부 전문점인 얀워따우반정(人和荳品廠)에 들어가게 되었다. 전에 홍콩의 두부전문점에 대해 조사할 것이 있어 자료들을 좀 봐서 가고 싶었는데 마침 잘되었다 싶었다.

밖에서 본 얀워따우반정(人和荳品廠). 간판도 허름하고 홍콩의 다른 레스토랑들과는 달리 좀더 대륙의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많이 났다.

입구를 들어서서 왼쪽으로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환영외매(歡迎外賣)', 즉 테이크아웃 환영이라는 말이 보인다. 회사나 집이 근처라면 테이크아웃도 괜찮을 듯.

자리에서 입구 쪽을 찍은 사진. 대인기였던 아우짜우아우나이공씨(澳洲牛奶公司)에 비교해서는 사람이 정말 없었다.

이 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진영따우푸(煎釀豆腐). 두부 안에 생선살 갈은 것을 넣은 후 기름에 지진 요리.

만두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딱이었던 메뉴였던 가우초이가우지(韭菜餃子).

돼지고기 비계 부분의 고기와 무채를 고명으로 얹은 국수인 야우자민(油渣麺). 돼지 비계가 좀 흐믈흐믈해서 입안에서의 느낌이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국물도 그렇고 괜찮았음. 고추장인 락지우정(辣椒醬)을 넣어서 개운하기도 하였다.

나는 도저히 먹을 수 없었던 가우초이쥐홍(韭菜豬紅). 돼지 선지와 곱창을 끓여낸 것으로 선지는 선지지만 곱창은 누린내 때문에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비추!

디저트로 먹은 차가운 순두부에 황설탕을 뿌려 먹는 똥떠우파(凍豆花)와 두유인 따우정(豆漿). 한국의 도유보다는 약간 단맛.

딱히 특별하게 맛나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얀워따우반정은 이 곳 외에도 몽콕에 4곳, 코즈웨이베이에 2곳, 완차이에 1곳 등 지점을 여러군데 가지고 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맛이 다 똑같지는 않은 듯 몽콕 쪽의 지접들이 평이 좋았다.

얀워따우반정(人和荳品廠) 조던점
침사추이에서 나단로드를 따라 조던쪽으로 걸어가다가 조던 로드와 만나는 사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한 후 5분 정도 더 걸어가면 왼쪽에 보인다.

2008/10/06 22:57 2008/10/06 22:57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호헝케이 (何洪記)

Posted 2008/10/01 14:38 by Shawn Yu

코즈웨이베이를 돌아다니다가 호헝케이라는 완탕면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에 들어가게 되었다. 1시가 약간 넘어서 갔는데 1층 자리는 꽉 차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라고 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계속 사람들이 와서 합석하고 올라왔다 내려가고 하는걸 보니 과연 인기가 많은 곳이구나 실감을 할 수 있었다. 유명하다는 완탕면(雲吞麵)과 튀긴 완탕(炸雲吞), 그리고 소고기 볶음면인 간차우아우호(乾炒牛河)를 주문하였다.

호헝케이 최고의 인기 메뉴인 완탕면. 완탕은 밑에 깔려있어 보이질 않는다.






튀긴 완탕. 완탕은 속이 꽉 차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었고 소스는 우리나라의 탕수 소스와 같은 맛이었다. 우리나라의 탕수만두와 같은 요리. 한국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맛이라 잘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소고기 볶음면인 간차우아우호(乾炒牛河). 이 레스토랑 간판 메뉴 중 하나인데 정말 큰 마음 먹고 먹어야할 것. 1000 칼로리가 넘는 칼로리를 가진 무시무시한 요리이다. 보기에도 기름은 져 보이긴 했는데 정말 맛은 있었다.


계산서. 완탕면은 홍콩달러 27불로 다른 곳 보다는 조금 비싼편이다.




1층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에는 죽을 만드는 아저씨가 있고 오른쪽에는 면인가를 만들고 있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는 찍지 못하고 밖 간판만... 네온의 화려함!

호헝케이(何洪記)는... 1946년 오픈한 역사와 전통의 완탕면 전문점.
2 Sharp Street East, Causeway Bay, Hong Kong
MTR 코즈웨이베이역 타임스퀘어 출구인 A출구로 나와 Lee Theater 방면으로 걸어간다.

대표 메뉴: 완탕면(雲吞麵), 소고기 볶음면인 간차우아우호(乾炒牛河), 새우 물만두 탕면인 씬하써이가우민(鮮蝦水餃麵), 전복, 햄, 닭을 잘게 썰어넣은 죽인 빠우위삼씨쪽(鮑魚三絲粥), 광동식 자장면인 짜정로우민(炸醬撈麵) 등이 있다.

2008/10/01 14:38 2008/10/01 14:38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Délifrance

Posted 2008/04/09 14:27 by Shawn Yu

홍콩에 온 이후로 한국에서처럼 제대로 된 아침 식사를 하지 못했었다. 회사 가는 길에 빵집에 들러 달걀 샌드위치나 참치 샌드위치를 사서 두유나 주스와 함께 먹는게 다였다. 사실 회사 앞에 '델리프랑스'라는 프랑스 스타일의 베이커리가 있는데 비싼 것 같아 가지 않다가 며칠 전부터 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 계속 들르게 되었다. 몇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그 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메뉴 8번 아침 세트!

일단 'to go' 주문을 하면 이런 식으로 준다. 오렌지(오렌지가 아니라 오린지라 해야하나?)시면 HKD 7 추가. 기본으로는 핫 티가 나오는 것 같다. 항상 오렌지 주스를 시켜 모르겠다.

뚜껑을 열면 달걀 후라이, 햄, 소시지, 토마토 슬라이스, 뜨거운 스위트콘이 들어있고 잡곡빵은 따로 봉지에 담아서 준다. 이 모든 것이 한 세트. HKD 28. 3500원 정도니 가격도 괜찮은 편.

오렌지 주스를 시킬 수도 있고 사과 주스를 시킬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야채 치킨 스프 라던지, 조그만 샐러드라던지 과일 등을 시킬 수 있다.

2008/04/09 14:27 2008/04/09 14:27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COPYRIGHT 2007 S H A W N Y U @ shawnyu.com |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