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Hong Kong/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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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8 딤섬(點心), Dim Sum (1)
  2. 2008/11/04 홍콩의 방송 - 蔡瀾歎名菜 (채란탄명채)
  3. 2008/09/17 란퐁윤 (蘭芳園) (2)
  4. 2008/09/08 대만 요리
  5. 2008/08/25 상해 요리
  6. 2008/08/19 홍콩의 곰보빵 - 菠蘿包
  7. 2008/08/02 홍콩 포장마차 - 다이파이동 (大牌檔)

딤섬(點心), Dim Sum

Posted 2008/11/28 12:23 by Shawn Yu

딤섬(點心), Dim Sum

딤섬은 쉽게 생각하자면 여러 종류의 재료로 만든 여러 간식거리를 말한다. 각종 고기류, 해산물, 채소류가 재료로 쓰이며 디저트나 과일도 딤섬이라 말한다. 딤섬을 차와 함께 먹는 것을 얌차(飲茶)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홍콩이나 광동 지역에서는 ‘얌차하러 간다’라고 하지 ‘딤섬을 먹으러 간다’고는 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차와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이 살을 찌게 할 수 있다 하여 금기시 되었는데 후에 차가 소화를 돕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차집에서 여러 간식거리를 같이 팔기 시작하였다. 요즘은 딤섬을 먹는 것이 주말에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 딤섬과 함께 마시는 차로는 보레이차(普洱茶/보이차), 국화차(菊花茶), 우롱차(烏龍茶), 헝핀(香片/자스민차)가 있다. 차를 마실 때 재미있는 점은 차를 다 마시기도 전에 항상 누군가가 따라 가득 채우는데 그 때 테이블을 가볍게 손가락으로 몇 번 치는 것이다. 이 동작은 예전에 청나라의 건륭제(乾隆帝)가 신하들과 궁밖으로 나가서 찻집에 들어가 얌차를 하는데 황제라는 신분을 숨겨야 했다. 그래서 신하들은 황제가 차를 따라주면 절을 하는 대신 이 동작으로 황송함을 표현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차 값도 따로 받으며 딤섬의 가격은 재료가 무엇인가에 따라 소, 중, 대, 특으로 나누어진다.

딤섬의 종류

딤섬은 여러가지 고기, 해산물, 채소류를 재료로 쓰며 요리법에 따라 삶은 것, 튀긴 것, 구운 것 등으로 나뉘며 에그 타르트(蛋撻)와 같은 디저트류도 딤섬이라고 불린다.

가우(餃)
우리나라에서 보통 말하는 만두류이며 가우(餃)는 가우지(餃子/교자)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피는 쌀가루나 밀 녹말로 만들며 소로는 해산물, 여러 종류의 고기, 두부, 절인 양배추 등이 들어간다.

하가우(蝦餃) – 딤섬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로 밀 녹말로 만든 피에 새우를 통째로 혹은 다져서 소로 넣은 것을 말한다.

판궈(粉果) – 치우차오(潮州)식 만두이며 밀가루와 녹말을 섞어 만든 피에 다진 땅콩, 부추, 다진 돼지고기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표고 버섯, 향채, 히카마, 말린 무 등이 더 들어가기도 한다.

씨우마이(燒賣) – 역시 잘 알려진 딤섬 중 하나로 노란색의 밀가루로 만든 피에 주로 돼지고기 소를 쓴다. 소가 밖으로 보이는 모양인데 그 위로 게알을 올린다.

빠우(包)
구워내거나 쪄낸 같은 딤섬이며 각종 고기류와 채소류가 소로 들어간다.

차씨우빠우(叉燒包) – 찐빵 안에 광동식 바베큐 돼지고기가 소로 들어가 있다. 딤섬 중 가장 인기있는 딤섬 중 하나.

나이웡빠우(奶黃包) – 찐빵 안에 달콤한 커스타드가 들어가 있다. 처음 먹을 때 조심해야지 안 그러면 안에 뜨거운 커스타드가 이리저리 튀길 수 있다.

씨우롱빠우(小籠包) – 상해에서 온 딤섬으로 얇은 피 안에 고기나 해산물 소가 들어있고 육즙이 같이 들어있어 조심해서 먹어야한다. 보통 숟가락으로 받치고 젖가락으로 피를 약간 찢어 육즙을 먼저 먹고 나머지를 먹는다.

싼진빠우(生煎包) – 약간은 발효를 시킨 피에 주로 갈은 돼지고기와 야채를 다져 소로 넣으며 기름에 밑부분만 지져낸다. 원래는 상해에서 유래된 만두 종류이다. 검은 쌀로 만든 식초인 쩐지앙 식초에 주로 찍어먹는다. 한국 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딤섬 중 하나.

그외

청펀(腸粉) – 자르지 않은 넓은 쌀로 만든 피에 고기나 채소가 소로 들어간 후 돌돌 만다. 소가 들어가지 않기도 한다. 소고기 청펀(牛肉腸粉), 바베큐 돼지고기 청펀(叉燒腸粉), 새우 청펀(蝦腸粉) 등이 있으며 깨를 뿌리거나 약간 달콤한 간장을 뿌려 먹는다.

펑자오(鳳爪) – 닭발을 튀기고 삶고 블랙빈 소스로 양념해 쪄낸 딤섬으로 뼈가 많아 먹기가 약간 귀찮고 닭발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어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맛 하나는 일품이다. 블랙빈 소스로 양념한 펑자오 말고도 식초 소스로 양념한 하얀색의 박완펑자오(白雲鳳爪)도 있다.

산쭉아우욕가우(山竹牛肉球) – 소고기를 약간은 큰 완자로 만들어 두부 피를 얇게 쌓아서 쪄낸 요리.

파이괏(排骨) – 블랙빈 소스로 재워 쪄낸 돼지고기 갈비 요리.

로우마이까이(糯米雞) – 돼지고기나 닭고기, 달걀 노른자, 말린 관자, 마름, 버섯 등을 소로 찹쌀안에 넣고 연잎으로 쌓서 쪄낸 요리. 연잎은 먹지 않는다. 좀 더 작고 닭고기가 주로 들어간 짠쭈까이(珍珠雞)도 있다.

차씨우소우(叉燒酥) – 패스트리 안에 바베큐 돼지고기 소를 넣은 것으로 약간은 텁텁한 느낌이 있지만 맛은 일품이다.

함써이곡(鹹水角) – 찹쌀 도넛 같은 빵 안에 돼지고기, 부추, 새우살, 표고버섯 등을 넣은 딤섬으로 찹쌀 도넛에 팥 대신에 돼지고기 소가 들어간 거라 생각하면 된다.

우곡(芋角) – 으깬 타로를 피로해서 표고버섯, 새우살, 돼지고기를 소로하고 튀겨낸 딤섬.

춘균(春卷) – 우리에게도 익숙한 스프링롤 즉, 춘권. 얇게 밀가루 도우로 피를 만들고 소로는 돼지고기, 죽순, 버섯을 넣고 튀긴 딤섬.

아우박입(牛柏葉) – 소 천엽을 마리네이드한 후, 파프리카와 함께 쪄낸 딤섬.

짜야우위소우(炸魷魚鬚) – 오징어 혹은 한치 튀김, 새콤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다. 어떤 레스토랑에서는 오징어 대신 문어를 쓰기도 한다.

씬쭉균(鮮竹卷) – 소로 돼지고기 죽순, 새우살 등을 넣은 후 두부 피로 싼 후 쪄낸 딤섬.

아우토(牛肚) – 소고기 위를 후추로 재운 후 냄새를 없애고 쪄낸 요리.

짜완탄(炸雲吞) – 돼지고기나 새우살이 들어간 완탄을 튀긴 딤섬.

로우박고우(蘿蔔糕) – 무를 으깬 후 중국식 소세지, 마른 새우, 말린 삽겹살, 말린 버섯을 함께 넣고 모양을 내어 구워낸다.

우타오고우(芋頭糕) – 로우박고우(蘿蔔糕)와 요리법이나 들어가는 소도 같지만 무 대신에 토란을 쓴다.

진영쌈보우(煎釀三寶) – 우리나라의 전과 비슷한 요리로 녹색 피망에 두부와 가지를 넣어서 만든 요리로 가지, 두부, 피망이 들어가 쌈보우(三寶)라 부른다. .

찐뽁짱(煎薄罉) – 우리나라의 부침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짠 맛과 단 맛 두 종류가 있다. 짠맛 부침개는 찹쌀 가루 반죽에 다진 부추와 새우를 넣은 후 소금으로 양념을 해서 만들며 단맛 부침개는 반죽에 땅콩, 깨나 코코넛 갈은 것을 넣고 설탕을 넣어 만든다.

디저트

예잡고우(椰汁糕) – 코코넛 우류에 설탕과 달걀 흰자를 넣고 만드 젤라틴.

지마우(芝麻糊) – 검은깨를 갈아서 만든 달콤한 죽

단탓(蛋撻) – 패스트리 도우나 바삭한 쿠키 도우 위에 달걀 커스타드를 부어 구워낸 조그만 파이. 커스타드는 달걀 흰자로 만들기도 하고 노른자로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타로맛, 커피맛 등 여러가지 맛 커스타드가 나왔다.

떠우푸파(豆腐花) – 아주 부드러운 두부 푸딩으로 뜨거운 것도 있고 차가운 것도 있다. 흑설탕이나 시럽을 곁들여 먹는다.

멍궈보딘(芒果布甸) – 망고와 젤라틴, 달걀을 넣고 만든 망고 푸딩

이상이 여러가지 딤섬 중 몇가지에 대한 설명인데, 아쉽게도 지금 홍콩에 있지를 않아 사진을 찍어 올리지 못함이 아쉽다. 사진이 구해지는대로 올려야지. 다른 인터넷에 떠다니는 사진을 링크하자니 그러면 안될 것 같아 그냥 사진 없이 올린다. 그리고 각 딤섬의 이름은 북경어 발음이 아닌 광동어 발음으로 표기했다. (참고: wikipedia >

2008/11/28 12:23 2008/11/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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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방송 - 蔡瀾歎名菜 (채란탄명채)

Posted 2008/11/04 12:33 by Shawn Yu




이 프로그램은 홍콩의 TVB에서 방송되는 요리 소개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에 홍콩의 레스토랑 및 여러가지 먹을거리에 대해 소개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채란(蔡瀾)은 영화제작자이며 동방일보(東方日報), 애플데일리(蘋果日報)와 주간지인 음식남녀(飲食男女)에서 레스토랑과 음식에 관한 칼럼을 쓰던 칼럼니스트기도 하다. 홍콩에서 이 사람만큼 음식이나 레스토랑에 대해 박식한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채란은 항상 요리는 돼지 기름으로 해야 맛있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하다. 채란 외에 진행자로 키크고 마른 여자는 모델이며 배우인 Amanda S이고 나머지 한명은 티브이 배우인 소옥화(蘇玉華)이다.

이번 회는 2008년 6월 8일에 방영된 것으로 '얌차(飲茶)'를 주제로 해 홍콩의 오래된 얌차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있다. 위의 두 부분은 방영분 중에 린헝라우(蓮香樓)와 록위티하우스(陸羽茶室)를 소개하는 부분이다. 린헝라우(蓮香樓)는 1926년에 오픈한 곳으로 다른 레스토랑과는 달리 차를 티포트에 내지 않고 뚜껑이 있는 전통컵인 ‘까이완(蓋碗)’에 내온다. 위 동영상에 차를 린헝라우에서는 어떻게 마시는지 나와있으니 참고할 것. 록위티하우스(陸羽茶室)는 1933년에 문을 열었으며 홍콩의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영어 메뉴가 없으며 서비스도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딤섬과 이 곳의 보이차와 용정차는 기가 막히게 맛난다고 하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蔡瀾歎名菜 (채란탄명채) TVB 공식 홈페이지 
2008/11/04 12:33 2008/11/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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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퐁윤 (蘭芳園)

Posted 2008/09/17 15:14 by Shawn Yu

홍콩에는 우리나라로 치면 분식점 같은 레스토랑들이 많은데 이들을 '차찬텡(茶餐廳)'이라고 한다.

차찬텡(茶餐廳)
전형적인 홍콩의 일반적인 레스토랑을 가르키는 말로 광동식 요리나 홍콩식 서양 요리를 주로 판다. 차찬탱(茶餐廳), 즉 차 레스토랑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로는 첫째, 찬 물을 주는 서양 음식점과는 달리 ‘차’를 주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둘째, 차찬탱에서 인기가 있는 밀크티(港式奶茶)나 레몬 아이스 티(凍檸茶) 때문에라고 하기도 한다.

센트럴/성완 지역에는 유명한 차찬텡들이 많은데 그 중 란퐁윤은 50여 년을 가업을 이어가며 홍콩의 맛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스타킹을 필터로 써서 차를 걸러내어 만드는 씨맛나이차(絲襪奶茶)는 삐놓지 말아야 할 대표 먹거리. 그리고 밀크티를 얼려 만든 나이차삥(奶茶冰) 그리고 이런 나이차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코코넛잼을 발라 옛 홍콩식 그대로 토스트로 구워낸 가영싸이또(咖央西多) 등이 유명하다.


란퐁윤은 두 곳이 있는데 노점처럼 엉성하게 만들어진 로우띰(老店)과 전형적인 홍콩 차찬텡의 모습을 한 싼딤(新店)이 있다. 사진은 싼딤(新店).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 다른 손님들과 테이블을 같이 쓰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들이 많고 공간은 좁아 무척 좁은 공간 내에서 밥을 먹어야한다.


이 곳에서 위에 나열한 세가지 것들 말고 유명한 쮜파빠오(豬扒包). 마카오 것과는 다르게 햄버거 빵에 주는 것이 특징. 안에는 토마토와 양상추 약간이 들어있으며 마요네즈와 케찹이 발라져 있다.


라면 사리에 양념과 닭고기를 얹은 요리. 닭고기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토핑이 언혀진 다른 메뉴들이 있다.


홍콩이 가을인데도 기온이 33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뜨거운 씨맛나이차(絲襪奶茶)는 포기하고 나이차삥(奶茶冰)을 주문하였다. 얼은 밀크티 얼음이 동동 떠다니는데 맛은 일반 다른 홍콩 차찬텡의 밀크티들과 별다르지 않다.


홍콩식 프렌치 토스트인 싸이도씨(西多士). 계란을 입혀 말랑말랑하게 구워낸 토스트에 설탕과 버터를 얹어 나온다.

란퐁윤 외에도 센트럴/성완 지역에는 유명하고 오래된 차찬텡들이 많은데 홍콩에 와서 쇼핑도 좋고 그렇지만 한번쯤은 홍콩 사람들은 어떻게 무엇을 일상적으로 먹고 그러는지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란퐁윤은 영어로 되어 있는 메뉴도 있으며 웨이터 중에도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 있다. 주문하거나 그럴 때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2008/09/17 15:14 2008/09/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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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요리

Posted 2008/09/08 16:25 by Shawn Yu

주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 옆 큰 길 건너에 있는 대만식 레스토랑인 '면헌(麺軒)'에 가기로 결정했다. 사진도 찍을겸 나섰는데 생각해보니 혼자라 얼마나 많이 시킬 수 있을지 걱정이되었다. 하지만...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니 시키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대만에 가보지를 않아 정말 본토 대만식 요리는 어떤 것인지 잘 모르지만 깔끔한 맛에 이 '면헌(麺軒)'이라는 곳에 자주 오곤 했었다. 일단... 에피타이저 종류로 저번에 상해 요리 먹을 때도 먹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대만식의 '까이씨픈페이(雞絲粉皮)', 그리고 튀긴 닭(너겟)에 후추와 소금으로 양념을 한 '임쏘우까이(鹽酥雞)', 튀긴 두부 요리인 '찌우임따우푸(椒鹽豆腐)' 그리고 밥을 먹어야겠기에 메인으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로우욕쭉통판(滷肉竹桶飯)'으로 마무리하였다. 물론 다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거의 다 먹어 나의 배가 두배는 불어난 듯했다.

대만식의 까이씨픈페이(雞絲粉皮), 저번에 먹었던 것 보다는 피텃 버터의 맛이 덜 났다. 게다가 벌써 레스토랑의 급이 차이가 나서 그런지 닭 가슴살이 왠지 너무 오래된 듯했다.

임쏘우까이(鹽酥雞), 짭잘한 것이 술안주로 최고일 듯.

튀긴 두부 요리인 찌우임따우푸(椒鹽豆腐),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뜨겁고 부드럽다. 주황색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약간 매콤하고 짭잘하였다.

간장에 조린 삼겹살과 밥을 죽통에 내온 로우욕쭉통판(滷肉竹筒飯). 약간 달달한 장조림을 뜨겁게해서 먹는 기분이랄까 정말 입맛에 맞는 요리

음료수로 마신 밀크 버블티인 짠쭈나이차(珍珠奶茶)인데 독특하게 얼음이 들어있는 사발에 넣어서 가지고 왔다. 계속 차가워서 상쾌하게 마실 수 있었지만 너무나 거품이 많아서 거품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약간 마이너스.

대만 요리는 중국 요리와 일본 요리 그리고 한국 요리의 중간 선상에 있는 요리라 할까 맛도 상당히 깔끔하고 중국 요리처럼 그렇게 기름지지 않는게 장점이다. 그리고 이 '면헌(麺軒)'이라는 곳은 가격이 무척 저렴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콩에는 이런 저렴한 대만 요리 레스토랑 체인점이 여러 곳에 있는데 이 곳 '면헌(麺軒)'과 '차힌(茶軒)'이 대표적이다.

면헌(麺軒) 홈페이지 

2008/09/08 16:25 2008/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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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요리

Posted 2008/08/25 17:27 by Shawn Yu

저번 주 목요일부터 태풍 '누리 '가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금요일에는 홍콩을 직접 강타했다.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태풍 경보가 8호가 되면서 회사를 가지 않았다. 홍콩에서는 태풍 1호에서 부터 10호까지 경보가 있는데 10호가 가장 강한 경보고 8호 이상이 되면 출근, 등교 등을 하지 않는다. 목요일에 미리 태풍을 대비하여 비상식량을 사두긴 했는데 빵이랑 햄, 달걀만 샀는데 아침에 먹고 또 점심에 먹으려니 도저히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잠시 나가봤는데 집 근처에 있는 상해 요리 전문 레스토랑인 패왕산장(覇王山莊)이 열려 있어 후다닥 들어갔다. 안에서 먹을까 하다가 금방 닫을 것이라고 해서 테이크 아웃을 주문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에피타이저라고 할 수 있는 냉채류인 '까이씨픈페이(雞絲粉皮/Shreaded Chicken with Crystal Flour Noodles)'. 피넛버터 소스를 버무려 먹는 반투명한 면 요리인데 닭가슴살을 찢어놓고 오이를 같이 섞어 먹는다. 피넛버터가 빵에 발라서 먹는 것 이외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달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인 요리로 중독성 강하다.

한국에도 이제는 유명해진 상해의 유명 만두인 씨우롱빠오(小籠包). 피 안에 들은 국물이 일품인 요리인데 테이크아웃을 하니 국물이 다 식어 좀 맛이 그랬다.

또 다른 상해의 유명 만두인 '쌍친빠오(生煎包)'. 조그만 호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소가 팥이 아니라 만두소. 기름에 밑부분을 지져내서 윗부분은 빵처럼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밑부분은 바삭하다. 홍콩 사람들은 이 만두를 간장 색깔의 식초에 찍어 먹는데 나는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한국 사람들도 좋아할만 한 만두.

'딴딴민(擔擔麵/Famous Sichuan Spicy Soup Noodles)'이라고 불리는 면요리로 맵고 고사한 맛이 일품이다. 면도 얇고 부드러운 스파게티, 넓적한 링귀니, 넓고 알단테의 페투치니, 강한 밀맛이 나는 헬씨 누들, 쫄깃한 블랙 킹콩 중 고를 수 있다.

물론 위의 메뉴 이외에도 일품 요리도 다양하며 만두나 면, 볶음밥의 종류도 많다. 메뉴에 영어와 사진도 있어 알아보기에도 편하다.

패왕산장(覇王山莊)
G/F, Oriental Centre, 67-71 Chatham Road South,
Tsim Sha Tsui, Kowloon

※참고
상해 요리 (上海菜)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상하이 사람들이 홍콩에 많이 이주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상하이식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샹하이식은 후차이(滬菜)라고도 불리며 상하이 및 주변의 지앙쑤나 저지앙의 주변 지역의 요리들을 가르킨다. 상하이 요리의 특징으로는 첫째 설탕을 다른 지역 요리보다 많이 쓰이는 편인데 설탕과 간장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쓴다. 둘째로는 재료를 오래동안 간장, 발효시킨 중국 된장과 설탕을 섞어 오랫동안 쪄내는 홍샤오(紅燒)가 있으며 셋째로는 상하이 털게 요리와 같은 해산물 요리 등이 있다. 대표 요리로는 국물이 안에 들어있는 만두인 샤오롱빠오(小籠包), 기름에 빠오즈(包子)를 지져내는 셩지엔빠오(生煎包), 디저트 중 하나로 팥을 넣어 만든 팬케익인 떠우샤워삥(豆沙鍋餅), 볶음 국수인 상하이추미엔(上海粗麵) 등이 있다.

2008/08/25 17:27 2008/08/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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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곰보빵 - 菠蘿包

Posted 2008/08/19 10:47 by Shawn Yu

홍콩의 제과점에 아침에 가보면 빵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인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빵 중 하나가 '뽀로빠우(菠蘿包)'라는 빵인데 생긴 것이 우리나라의 곰보빵과 거의 비슷하다. '뽀로빠우'라는 이름은 파인애플이라는 뜻의 '뽀로(菠蘿)'와 빵이라는 뜻의 '빠우(包)'가 합쳐진 파인애플 빵이라는 의미인데 그렇다고 파인애플이 안에 들어가있는 것은 아니고 곰보빵의 이름처럼 파인애플처럼 생겼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오리지날 뽀로빠우는 그렇다는 이야기고, 내가 산 뽀로빠우는 원래 있어야할 바둑판 무늬가 없어서 파인애플처럼 보이진 않는다.

홍콩 제과점에 가면 낮에는 우리나라 제과점처럼 쟁반과 집게가 있지만 아침 시간에는 빠른 로테이션을 위해 그리고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비닐이 놓여져 있다. 비닐 안에 손을 넣고 집으면 된다.

바삭바삭한 '파인애플 껍질' 부분은 설탕, 달걀, 밀가루, 라드(돼지기름)으로 만드는데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홍콩 10대 정크푸드에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홍콩 차찬텡이나 다이파이동에서는 이 뽀로빠우에다가 버터나 커스타드를 사이에 발라 팔기도 한다고 한다. 콜레스트롤이 높을 것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사이에 런천미트나 돼지고기, 팥을 넣어 팔기도 한다.

2008/08/19 10:47 2008/08/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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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포장마차 - 다이파이동 (大牌檔)

Posted 2008/08/02 13:51 by Shawn Yu

홍콩에는 다이파이동(大牌檔)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포장마차 같은 곳들이 이곳 저곳에 있다. 예전에는 많은 곳들이 무허가로 영업을 하곤 했는데 요즘엔 정부에서 라이센스를 주고 지정된 곳에서 운영을 한다고 한다. 몇달 되었는데 샤틴(沙田) 에 있는 다이파이동에 Martin, Vivian과 함께 갔었다. 약간은 지저분한 듯도 하고 시끄럽고 후덥지근 했지만 요리는 정말 맛있었다.


얌차를 할 때도 그렇지만 홍콩 사람들은 젓가락과 숟가락을 항상 타나 물로 헹군다.


벽에 있는 메뉴판. 다이파이동에 있는 메뉴는 정말 다양해 수십가지가 넘는다.


콜라를 너무 좋아하는 나. 술을 시켜 먹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 포장마차처럼...


오징어 튀김. 약간은 짭자름한데 맛있다. 튀김옷이 약간 얇은편.


치우차우(潮州)  요리인데 두부와 오리고가 그리고 치우차오식 소세지 등이 있다. 두부 외에는 입맛에 별로 맞지는 않음.


채소를 볶은건데 마늘 맛이 마늘 맛이 강해 맛있었다.


역시 밥이 필요했다. 한국 밥처럼 찰진 밥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는 백반.


조개를 블랙페퍼 소시에 볶은 요리인데 찍기도 전에 다 먹어버려 전체 사진은 못찍음. 정말 맛있다.


여러 요리 중 가장 으뜸이었던 새우 요리. 새우를 반으로 갈라 그 위에 마늘 등의 양념을 해 쪄낸 요린데 너무 맛있어서 반은 내가 먹은 듯

2008/08/02 13:51 2008/08/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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