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Life
Posted 2007/04/11 23:26 by며칠 전 심즈에 관해 이것 저것 찾다가 우연히 'Second Life '라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치고 박고 싸우는 게임보다는 이런 게임에 관심이 있어, 바로 게임을 다운 받고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
Second Life가 아닌 어느 게임을 봐도, 캐릭터를 만들 때 보통 마르거나 아님 근육질이거나, 얼굴이 잘생기고.. 뭐 이런 이상향의 캐릭터를 만든다. 나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ㅋㅋ
Stanley Auer라는 이름의 남자 캐릭터. 앞의 이름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만, 뒤의 성은 정해져 있는 몇가지 중에 선택해야 한다. 캐릭터를 만들면 옷도 입혀야하고 등등.. 시간이 좀 걸리는데 지겨워서 대충 청바지에, 위 그림에는 웃통을 벗고 있으나, 저대로 좀 돌아다니다가, 게임 시작하고 나서 첫번째로 나에게 말건 다른 유저가, '넌 왜 옷을 벗고 다니냐?'였고 그 후로도 몇사람이 똑같은 질문으로 나를 괴롭혀 검은색 옷을 입혔다.
쨘~! 캐릭터를 만들면 자 이제 이곳 저곳을 다니....려는데, 너무나 버벅거린다... 이동할 때마다 건물이라던지 여러 그래픽들이, 무나도 느리게 로딩이 되어서 좀 짜증..
이 분들이 다른 유저들의 캐릭터. 'The Sims 2 '보다 더 다양한 모양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키를 크고 작게, 뚱뚱하게 마르게, 다리가 짧게, 굵게, 등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만들 수가 있다.
사실 이 게임은 나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어느 온라인 게임이 그러하듯 게임내에서 쓰이는 머니를 구입하여, 실제 생활처럼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 Linden Dollar 라 불뤼는 이 머니는 1달라당 271린든달라의 환율이다. 이 돈으로 스킨이라던지, 게임내에서 쓰이는 오브젝트, 집, 심지어는 땅까지도 살 수가 있다. 땅을 사고 난 후에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임대를 해, 임대비를 벌 수도 있다고 한다. ㅋㅋ
나야 뭐 돈 벌고 쓰고 할 생각은 없으니, 이런 머리 아픈 것들은 접어두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났다.
이런 일반적인 온라인 상에서의 만남만 계속 된다면, 지루할 것이다... 암 지루할 것이다... 나도 좀 지루해 지려던 참에... 나타난 것들은 누드비치, 페티쉬 클럽, 섹스 파티!! 호기심에 가보니... !!!!!! 대단했다.. 나체의 캐릭터들이 정말 원초적인 자세로, 서로 뒤엉켜 있기도하고, 스트립 댄스를 추기도 하고... 정말 가관이었다! ㅎㅎ 스킨 중에는 아주 은밀한 곳까지 나타내는 것들도 있었다. 캐릭터가 할 수 있는 에니메이션들도 팔던데.. 정말 웃겼다. (언젠가 꼭 블로그에 함 올리리라 ㅋㅋ)
너무 버벅거려서 앞으로 더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재미있는 게임인건 사실이다. 한글판은 없어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즘 추세인 UCC 기반의 게임이니, 이와 비슷한 게임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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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day
| 2007/04/13 11:42 | PERMALINK | EDIT | REPLY |허헛... 재밌겠네요 ^^
Shawn Yu
| 2007/04/13 19:46 | PERMALINK | EDIT |네에~ 재미있는데 싫증도 잘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