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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탈리안 레스토랑엔 당분간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이탈리안. 이러다가는 이탈리안 전문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간 곳은 서울이 아닌 분당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이름은 르삐띠끄루(Le Petit Cru). '작고 예쁜 포도원'이라는 의미의 이 레스토랑은 본점이 삼청동에 있으며 분당점은 2호점.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왜 프랑스어 이름인지 궁금. 백화점에 들렀다가 예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 곳에 괜찮다는 포스팅을 본 것이 기억나 가보기로 했는데 괜찮다니 조금 기대가 되었다.

분당 AK 플라자(구 삼성플라자)의 7층 식당가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 모습. 오픈 키친인데 보니까 화덕은 아니고 오븐에 피자를 구워낸다.

테이블 세팅과 메뉴. 점심 시감을 약간 넘겨 가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백화점에 아이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것이 거슬렸다. 백화점에 있는 레스토랑들의 약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지 않는 어른들이 문제지.

식전에 나오는 빵인데 보니깐 다른 블로그에서도 지적된 문제인것 같은데 빵을 조금은 센스 없이 가져다 준다. 포카치오와 마늘빵을 가져다 주었는데 사람 수에 맞추어 주면 좋았을텐데 마늘빵은 하나만 달랑 가져다 주었다. 물론 다시 달라고 하면 주기는 하지만 애초부터 가져다 주면 좋지 않을까?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항상 주문해보는 씨저 샐러드. 이 곳의 씨저 샐러드는 그릴에 구운 닭 안심살과 함께 나오는데 소스나 베이컨, 크루통을 그다지 많이 뿌리지는 않는 편. 나는 그래도 소스가 좀 풍부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로메인의 싱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씨저 샐러드.

Pizza with Porcini Musrooms and Rucola. 이태리 포르치니 버섯과 루꼴라 피자. (포르치니는 이탈리아 및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버섯으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한다. 우리말로는 그믈 버섯이다. 향이 좋으며 보통 생으로 조리해 먹기도 하지만 건조되어 판매되는 것이 많고 통조림으로도 판매가 된다.) 인기 피자였다고 하던데 정말 버섯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이 그럴만도 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루꼴라도 신선해 바로 먹으면 버섯향과 잘 어울린다. 물론 시간이 좀 지나면 루꼴라는 금새 흐믈흐믈.

최근 모 드라마 때문에 인기가 많아진 마늘 파스타. 일리오 에 올리오(Aglio e Olio). 맛도 좋고 마늘도 좋았는데 물기가 많은 것이 약간의 흠(?). 맛은 나쁘지 않다. 생면을 쓴다고 하는데 면도 적당히 잘 익어있었다.

코스 요리를 먹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맛본 것은 아니어서 전반으로 이 레스토랑의 어떤지를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주 감탄이 나올정도는 아니지만 만족은 했으니 괜찮은 레스토랑이라고 해야하나. 좀더 다양한 요리를 맛 봤어야하는데 둘이 가서 먹어 먹은 것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다. 다음에는 코스를 한번 먹어봐야지. 가격대는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비슷한 편. 서비스는 일반 수준. 처음 우리 테이블로 와서 주문 받던 웨이트리스는 일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인지 약간 주저주저거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다시와 확인을 하고 갔다. 주차는 AK 플라자에 주차하면 무료 주차 가능.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3 AK 플라자 7층
T. 031 705 2043
홈페이지는 이 곳을 클릭.

2010/03/08 12:34 2010/03/0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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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린 포스팅 다시 쓰기 두번째는 작년 5월 홍콩 여행 때 홍콩 친구들과 갔던 침사추이의 '타이핑군(太平館)'이다. 타이핑군은 1860년 청나라 때 처음 개업한 서양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창업자인 처이로꼬우(徐老高)는 광주에 있는 한 서양 무역 회사의 요리사로 일하다가 광주(廣州) 타이핑샤(太平沙)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열게 되었고 그 지명에서 타이핑군의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연 서양식 전문 레스토랑이었으며 단골로 주은래(周恩來), 장개석(蔣介石) 등이 있다. 광주에서 홍콩으로 이주한 이후에도 여전히 처이 가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홍콩화 된 서양 레스토랑이자 차찬텡(茶餐廳)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듯. 마치 80년대 한국의 경양식 레스토랑과도 분위기가 비슷하여 그 때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날지도 모르겠다. 홍콩에는 이런 분위기의 홍콩화된 서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유명한 곳으로는 이 곳 타이핑군과 홍콩식 러시아식을 처음 선보였던 퀸즈카페(皇后飯店), 영화 '화양년화(花樣年華)'와 '2046'에도 나와서 한국 사람들에게도 알려진 코즈웨이베이의 골드핀치(金雀餐廳) 등이 있다.

타이핑군은 홍콩에 네 곳의 레스토랑을, 상해에 한 곳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 곳은 침사추이점이다.

1층의 입구를 통해 들어오면 바로 계단이 이어지고 계단을 올라 2층에 올라오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펼쳐진다. 강하지 않은 조명, 나이가 좀 지긋한 웨이터들, 이상한 색의 테이블보와 강당 의자 등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70~80년대로 돌아간 것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곳 웨이터들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편인데 분위기 때문인지 그냥 그러려니 하게된다. 하긴 홍콩의 웨이터들이 전반적으로 친절하지는 않은 편이다.

살구색 테이블보 위의 심플한 테이블 세팅.

점심때도 그렇지만 저녁때에는 세트메뉴가 다양하게 있다. 세트메뉴에는 특별한 메뉴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빵, 스프, 메인메뉴, 디저트, 음료로 구성된다.

모닝빵보다 약간 큰 크기의 빵. 따뜻하게 나와 정말 맛있다.

스프. 이 스프는 로송텅(羅宋湯) 또는 홍텅(紅湯)이라는 원래는 러시안 야채 스프인 보르시(Borscht)다. 오리지날 보르시에는 비트를 넣어 색이 붉은 색이 나지만 홍콩에서는 토마토를 넣는다. 토마토 외에 소고기, 양배추, 감자, 당근, 피망 등이 들어간다. 스프는 로송텅 말고 게이림텅(忌廉湯) 또는 박텅(白湯)이라고 부르는 크림스프를 고를 수도 있다.

친구가 주문한 Baked Garoupa & Prawns with Rice Au Gratin(芝士焗石斑魚蝦飯). 농어과의 그루퍼라는 생선과 새우를 넣은 그라탕.

또다른 친구가 주문한 Swiss Sauce(瑞士汁)를 곁들인 TPK Roasted Young Pigeon(太平館燒乳鴿).스위스 소스라고 해서 스위스 요리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 소스는 전형적인 홍콩식 서양요리로 간장을 설탕과 함께 졸여 낸 소스다. 왜 이런 이름이 붙였는가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에 의하면 한 서양인이 홍콩인 웨이터에게 Sweetened Soya Sauce Chicken Wings라는 메뉴가 무엇인지 묻는데 홍콩인 웨이터가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라 'Sweet Wing'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서양인이 'Swiss Wing'이라고 잘못알아 들었고 그 이후로 Swiss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한다.

내가 주문한 Mixed Grill(鐵板雜扒). 절절끓는 철판 위에 소고기, 소혀, 돼지고기, 닭고기, 햄이 있고 감자 튀김과 브로콜리가 곁들여진다. 소스로 버섯소스(白菌汁), 마늘소스(蒜茸汁), 후추소스(黑椒汁), 간장소스(燒汁)를 선택할 수 있다.

정말 뜨거운 철판 위로 소스를 와서 뿌려 주는데 사진처럼 막고 있지 않으면 사방으로 튄다. 홍콩식 서양 레스토랑이라던지 조금은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에서는 이런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디저트로 나온 조그마한 케이크와 음료. 버터크림 케익이라 대단히 느끼한, 아주 어렸을 때 먹었던 그런 케이크 맛이 났다. 음료로는 커피와 차, 그리고 만약 콜라를 마시고 싶다면 돈을 추가해야하는 걸로 기억이 됨.

따로 주문한 디저트. 정말 거대한 수플레(疏乎厘). 조그만 것만 먹어봤지 이렇게 거대한 수플레는 처음 봤다.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다시 이 곳에 오면 먹어봐야지 생각이 드는 그런 맛.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MTR 침샤추이역 출구 B2로 나와서 Cameron Road를 따라 가다가 Carnarvon Road를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좌회전 후 다음 사거리에서 오른편으로 Granville Road를 5분 정도 걷다가 보면 오른편에 보임.

40 Granville Road, Tsim Sha Tsui, Kowloon
T. 2721 3559
타이핑군 홈페이지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2010/02/19 23:44 2010/02/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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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郭元亨

    | 2010/03/05 17:31 | PERMALINK | EDIT | REPLY |

    Baked Garoupa & Prawns with Rice Au Gratin 되게 맛있어 보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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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블로그를 날리면서 글 몇개가 사라졌는데 복구를 하나하나 시작하고자 한다. 첫번째로는 인사동의 이탈리안 전문점인 팔라쪼듀에(Palazzo Due). 인사동에 가면 항상 차를 아지오 옆에 있는 주차장에 세워 놓는데 그 주차장에서 쌈지길로 가는 길에 보면 'Palazzo Due'라는 간판이 보이고 좀 안쪽으로 한옥에 레스토랑이 있는 것이 보인다. 항상 지나다니면서 이탈리안 요리도 좋아하는데 한번 꼭 가봐야지 하고 항상 생각했는데 마침 친구를 만났는데 갈 곳도 마땅히 생각나지 않아 가보기로 했다. 이탈리아어로 'Palazzo'는 궁전 'Due'는 둘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궁전 넘버 2가 되는건가?

길에서는 앞을 지나가거나 주위를 잘 살피면서 걷지 않는 이상은 잘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다. 앞에 '초당'이라고 쓴 간판이 있는데 친구가 '초딩'이라는 곳도 있네라고 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100년 가까이 된 한옥에 이탈리안 요리라 어떤 분위기일까?

내부 모습. 한옥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자체로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개성없는 듯한 의자는 약간의 마이너스.

안뜰. 테이블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어도 좋을듯하다.

테이블 세팅. 한옥 분위기에 맞추기 위함인지 그릇들은 모두 투박하면서 심플한 도자기 그릇을 쓴다.

Lunch Special이 세가지가 있었는데 각각 20000원, 25000원, 39000원이다. 세트 A는 Seasonal Green Salad, Seafood or Beef Pasta 그리고 음료로 구성되어 있고 B는 Daily Soup, Romain Lettuce with Ceasar Dressing, Daily Chef's Pasta 그리고 음료, C는 Daily Soup, Tomato and Fresh Buffalo and Basil, Spaghettini with Shrimp and Flying Fish Roe in Tomato Sauce, Grilled Beef Tenderloin Steak with Port Wine Sauce, Ice Cream or Sherbet, 그리고 음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린 A와 B를 주문.

식전에 나온 빵. 오븐에 넣아 살짝 데워 온 듯이 겉이 약간 바삭바삭하였다.

세트 B에 포함된 스프. 이날의 스프는 우엉 크림 스프라고 하였다. 우엉을 갈아 스프를 만들었는데 우엉의 씁쓸한 맛은 나지 않아 좋았다. 처음 먹어본 스프인데다가 맛도 괜찮아 대만족.

세트 B에 포함된 씨저샐러드.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독측했던 것은 반숙된 후라이된 노른자를 얹었다는 점이었다. 씨저 드레싱도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세트 A에 포함된 계절 야채 샐러드.

세트 B의 Daily Chef's Pasta는 요즘 드라마에서 나와 인기가 더욱더 많아진 일리오 에 올리오(Aglio e Olio). 슬라이스하여 바싹 구워낸 마늘을 많이 올려서 나왔다. 많이 기름지지 않아 괜찮은 맛.

세트 A의 파스타. 친구는 Beef Pasta로 했고 소스로는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화이트 와인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토마토 소스로 선택했다.

음료(후식)으로는 커피와 차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싼 듯 해서 그렇지 맛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특히 우엉 스프는 정말 괜찮았음. 분위기도 좋아서 대체로 만족스러웠는데 나중에 다녀온 어머니께서는 영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셨다.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맛이 괜찮지 않으셨던 듯. 재미있었던 것은 한옥 안에 레스토랑이 되어 있어서인지 아니면 소문이 잘 나서 그런건지 외국 손님이 꽤 되었다는 점이다. 이날 갔을 때도 절반 이상이 외국인 손님이었다. 한옥과 도자기 그릇들, 그리고 이탈리안. 조화가 힘들 것 같음에도 사진에서 보다싶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잘 어울렸다.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왼쪽은 아지오, 오른쪽이 팔라쪼듀에. 광화문 한의원 건녀편이 공영 주차장이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76
T. 02-744-9240

2010/02/18 01:15 2010/02/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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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2009

Posted 2010/02/11 16:22 by

최근에 즐겨 듣고 있는 노래들. 2009년에서 2010년 초까지 나온 앨범 들 중에 골라봤다. 2010년 2월의 플레이리스트! 각 앨범커버를 누르면 유튜브 뮤직비디오로 이동!

01. 2PM - Tik Tok (feat. 윤은혜) from 'Tik Tok (Single)' (2010)
02. 陳綺貞 - 失敗者的飛翔 from '太陽' (2009)
03. Owl City - Fireflies (feat. Matthew Thiessen) from 'Ocean Eyes' (2009)
04. 許哲珮 - 無賴 from '雪人' (2009)
05. Carolina Liar - Show Me What I'm Looking For from 'Coming To Terms' (2008)
06. Hot Chip - One Life Stand from 'One Life Stand' (2010)
07. Spandau Ballet - Once More from 'Once More' (2009)
08. 秦基博 - 朝が来る前に from '朝が来る前に (Single)' (2009)
09. Delphic - Doubt from 'Acolyte' (2010)
10. 伍家輝 - 我瘋你 from '我瘋你' (2009)
11. 3호선 Butterfly - Nine Days from 'Nine Days Or A Million' (2009)
12. 宇宙人 - 花花 from '宇宙人' (2009)
13. Mr. - 感動 (Electronicy) from 'Like Black' (2010)
14. Diane Birch - Nothing But A Miracle from 'Bible Belt' (2009)
15. 鬼束ちひろ - 陽炎 from '陽炎 (Single)' (2009)
16. Casker - 향 from 'Your Songs' (2009)
17. Lisa Lois - Watching You from 'Smoke' (2009)
18. Air - Sing Sang Sung from 'Love 2' (2009)
19. 靜物樂團 - 我在歐洲, 打電話給你 from '橘子與蘋果' (2009)
20. Doves - Winterhill from 'Kingdom Of Rust' (2009)
21. 李治廷 - Fly Away from '今天開始' (2009)
22. Paloma Faith - Stone Cold Sober from 'Do You Want The Thruth Or Something Beautiful?' (2009)
23. 30 Seconds To Mars - Kings And Queens from 'This Is War' (2009)
24. Phoenix - 1901 from 'Wolfgang Amadeus Phoenix' (2010)
25. 盧廣仲 - Oh Yeah from '七天' (2009)
26. 藍又時 - 秘密 from 秘密 (2009)
27. Musée Mécanique - Like Home from 'Hold This Ghost' (2010)
28. Hairglow - Let It Go from 'Hairglow' (2009)
29. Absynthe Minded - Envoi from 'Absynthe Minded' (2009)
30. Lily Allen - The Fear from 'It's Not Me, It's You' (2009)

2010/02/11 16:22 2010/0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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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폴 (Paul)

Posted 2010/02/10 00:25 by

몇달 전 이 블로그에 예전에 '홍콩 친구가 뽑은 홍콩에서 가볼만한 레스토랑'에서 레스토랑을 소개한 적이 있는 KT라는 친구를 통해 타이베이(台北)에 '폴(Paul)'이라는 알게 되었는데 서울에는 없어 아쉬워 하다가 며칠 전 서울에도 작년 11월 쯤엔가 오픈한 것을 알게 되었다. '폴'은 1889년 북프랑스의 Croix에서 Charlemagne Mayot이 오픈한 베이커리에서 시작된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카페로 현재는 전세계에 걸쳐 500곳에 가까운 매장이 영업중이다. 서울점은 일본, 중국, 대만에 이어 네번째로 오픈이 되었다. 서울점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Marriott Executive Apartments Seoul)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로비 쪽 입구. 호텔 밖과 연결된 입구도 있는데 호텔이다 보니 주로 주차를 하고 나면 이 입구를 이용하게 된다. 주차장에서 연결된 엘레베이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로비 건너편에 준비 중인 Paul Cuisine. 언제나 오픈하려나.

일단 들어서면 보이는 내부의 모습. 프랑스에 카페를 가면 이런 분위기일까?

띄어다가 집에다가 걸어두고 싶은 샹들리에

밖과 연결되는 입구 쪽에 쇼케이스 쪽 공간. 안 쪽으로 테이블이 더 있다.

쇼케이스. 먹음직한 빵들이 날 먹어달라며 손짓을 한다. 정말 다 맛보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과 살이 찔것에 대한 공포감으로 몇개만...이라고는 쓰고 있지만 사실 이날 정말 많이 먹었다.

테이블 세팅. 기대감에 들떠 한 20분을 기다린 끝에 조그만 2인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종업원들이 메뉴판을 가지고 오질 않고 이러지러 바쁘게 다니기만 한다. 한 세사람에게 가지고 오라고 한 끝에 간신히 메뉴판을 받을 수 있었다. 가뜩이나 좁은데 이러저리 종업원도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

간신히 받은 소중한 메뉴판. 주말이라 브런치 세트 메뉴가 안에. 네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햄과 염소치즈가 얹혀진 타르틴과 디저트, 음료로 구성된 구르멍디즈(Gourmandise)와 생햄이 얹혀진 감자 요리인 빠야송(Paillasson)과 디저트, 음료로 구성된 사브르(Savoureux)를 주문했다. 빠야송은 감자를 잘게 채를 썰어 구워낸 감자 팬케이크.

베이커리 카페이니 브런치만 먹을 수 없었고 같이간 친구가 제빵에 관심에 많아 주문한 빵들. 빵은 쇼케이스에서 보고 따로 주문하면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크로아상(Croissant) 1개, 천겹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진 뮐푀유(Mille feuille) 1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카눌레(Canelé) 1개를 주문했다. 크로아상은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지금껏 먹어본 크로아상 중 최고였고 뮐푀유는 크림이 약간은 덜 부드러운 듯한 느낌이 좋았는데 많이 달지 않았다. 카눌레는 주문할 때 종업원이 폴의 카눌레는 럼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고 경고아닌 경고를 해주었다. 아니나 다를까 럼이 많이 들어가 그런지 다른 곳의 카눌레에서 강한 겉의 카라멜향이 럼향에 묻혀있었다.

음료로는 English Breakfast를 주문했다. 티팟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주문한 빠야송(Paillasson). 고소한 감자와 짭짤한 생햄의 조화가 좋다. 샐러드는 드레싱이 강하지 않은데도 채소의 생맛이 나지 않아 좋았다.

햄과 염소치즈, 그리고 토마토를 얹은 타르틴(Tartine). 오 정말 염소치즈는 언제 먹어도 절대 적응할 수 없는 맛이다. 난 한입을 먹었는데도 염소치즈 향이 먹고 나서도 한참을 남아있던 것 같았다.

디저트로 나온 슈크림. 오늘의 디저트나 요거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오면서 따로 주문한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와 마카롱(Macaron). 홈페이지에서 설명한 것처럼 뺑 오 쇼콜라는 쵸콜릿이 2겹으로 들어가 그런지 맛이 진해 좋았다.

호텔 밖에서 본 모습. 봄이 되면 밖에 앉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기대를 많이 하고 간 폴 서울. 맛은 정말 어디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을 했는데 서비스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건지 메뉴판을 가지고 오는데고 여기저기 달라고 해야 가지고 올 정도(주변을 보니 같은 문제로 여기저기 투덜거리고 있었다)고 일단 매장이 큰편이 아닌데 종업이 많아 어수선했다. 그리고 일단 위치가 여의도인데다가 호텔 안이다보니 시내보다는 가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매장을 이것저곳에 오픈할 것이라니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훨씬 나아질 것을 기대해 본다.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8-3
T. 02-2070-3000
한국어 홈페이지는 여기를 블로그는 여기를 클릭
Paul 120주년 기념 홈페이지는 여기 클릭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010/02/10 00:25 2010/02/1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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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음 사실 이탈리안이라기보다 피자와 파스타.. 하여튼 자주 블로그나 맛집 사이트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검색해보는데 검색 중 사진 하나를 봤는데 벽돌 벽으로 된 레스토랑이었다. 마치 마카오에서 가던 매커니즈 레스토랑을 연상 시키는 분위기. 바로 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친구와 함께 저녁에 직행.

톰볼라라는 이름은 남이탈리아에서 첨 하가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빙고 게임의 이탈리아어 이름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톰볼라는 서울에 두 곳이있는데 서래점과 이 곳 삼성점이다. 서래점은 보다 이탈리안 분위기가 난다고 하며 삼성점은 '홈페이지에 의하면' 범유럽적인 분위기를 추구하여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메뉴판. 둘이서 많은걸 먹었는데 일단 스프 두개, 샐러드 하나, 파스타 하나, 피자 하나를 주문하였다.

발사믹 비내거에 절인듯한 마늘.

테이블 세팅. 이탈리안은 모던하지 않은 분위기가 역시 어울린다. 마카오에서 갔던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 더욱 친근했다.

그릇에 있던 톰볼라의 로고.

따뜻하게해서 나온 로즈마리 향이 나던 빵. 약간은 늦게 나와 왜 빵을 안주냐고 말을 하려던 찰나에 나왔다.

가장 먼저 나온 씨저 샐러드. 씨저 샐러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면 꼭 주문하는 요리. 솔티노스처럼 짜지 않았다. 솔티노스만큼 앤초비가 덜 들어간 것일까. 양이 조금 적은 편.

치즈 브레드를 얹어 화덕에 구운 양파 스프 (Zuppa di cipolle Pane e Formaggio Gratinate). 양파와 치즈의 맛이 깊게 조화를 잘 이루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파에서 오는 단맛이 약간은 거부감이 들었다. 스프는 역시 달시 않은게 정상!

매콤한 해산물 스프 (Zuppa di Pesce). 이탈리안 해물탕으로 일단 뚝배기에 나와 재미있었고 살짝 매콤한 토마토 베이스의 스프가 괜찮았다.

두가지 색의 딸리아뗄레와 여러가지 버섯의 크림 파스타 (Tagliatelle alla Crema con Funghi). 우리는 딸리아뗄레가 아닌 스파게티로 먹었다. 버섯이 네종류 정도 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버섯 크림 소스가 정말 부드럽고 맛이 깊었다. 새송이의 씹는감도 정말 괜찮았음.

루꼴라 피자 (Pizza alla Ruccola). 루꼴라와 올리브, 토마토, 파마잔치즈로 구성된 피자. 기본적인 피자니 맛도 무난할 것으로 생각하고 한입을 먹던 그 순간. 아 탄맛이 너무 났다. 전반적으로 치즈가 약간 부족한 감이 들던 것 빼고는 괜찮았는데 탄맛이 너무나 피자 밑을 보니...

이렇게 타있었다. 바로 컴플레인을 했는데 웨이터가 죄송하다는 말 없이 무뚝뚝하게 그럼 바꿔드릴까요 해서 화가 났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매니저에게 컴플레인. 피자 전까지 맛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대만족이었는데 아 이게 뭐람.

디저트로 먹은 티라미수(Tiramisù)와 크렘부를레(Crème brûlée). 티라미수는 약간 오래되었는지 맛은 괜찮았는데 말라있는 부분이 있었다. 크렘부를레는 맛은 괜찮았지만 부드러움이 즉 텍스쳐가 약간 부족한 듯 느껴졌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메인홀이 아닌듯한 곳 와인 저장소처럼 생긴 곳에서 식사를 했다. 레스토랑 전체가 벽돌로 되어있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났다.

주방과 화덕이 있던 공간.

피자가 탄 문제로 약간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웨이터의 서비스 정신은 좀 고쳐야할 듯. 일단 좋았던 것은 솔티노스처럼 짜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말한 것처럼 '범유럽적인' 분위기. 다음에는 서래점에도 한 번 가봐야겠다.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로 나가서 3분걸어가다가 기업은행이 보이면 끼고 좌회전 후 1~2분 정도 더 걸어가면 보인다. 차를 타고 가면 삼성역 사거리에서 영동대교 방면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GS25가 보이면 끼고 한전남길로 진입 후 길 끝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70-11 칠성빌딩 1층
T. 02 568 6550
홈페이지는 이곳을 클릭
영업시간: 정오부터 오후 3시 30분,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2010/01/28 15:15 2010/0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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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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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춥다보니 나가 다니는 것이 귀찮아서 가는 곳이 별로 없다. 요즘 며칠 날씨가 조금 풀려서 그렇지 아 정말 추위를 싫어하는 나로써는 견디기 힘든 겨울이다. 이럴 때는 홍콩에서 자주 먹던 따뜻한 진한 토마토 국물의 '로쏭탕(羅宋湯)'이 간절하다. 이태원에 나간 이 날도 정말 추웠는데 어딜갈까 하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들어가게 된 곳이 이 '카페 에 마미 (Café et M'amie)'다. 아이폰 Wingbus 어플에 보니 이태원 공영 주차장에서도 제일 가까워 딱이다 싶었다.

제일기획 삼거리 쪽에서 이태원역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왼쪽에 있다. 한 삼거리에서 2~3분 거리 정도.

카페 에 마미의 자그마한 간판. 이 곳은 성북동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인 'Mommy In The Kitchen'에서 다이닝 카페 컨셉으로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정자동에 레스토랑인 'et M'amie Grand', 홍대에 디저트 전문점인 BonBon et M’amie, 그리고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약간 빈티지하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은 비흡연, 오른쪽은 흡연 구역이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의자. 편하기도 편했지만 70~80년대스러운 색이 더 마음에 들었다.

메뉴판. 가격이 생각보다는 센편이었다. 같이 갔던 친구는 점심을 먹고 나는 안먹은 상태라 나는 샌드위치, 친구는 보스턴 크림 파이를 주문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둘이 가면 많이 주문할 수가 없어 참 안타깝다.

베이컨 치즈 샌드위치. 바게트 빵이 맛있었음. 곁들여 나온는 샐러드는 과일(오렌지나 유자) 소스라 상큼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샌드위치는 만족.

맛은 있었는데 친구 말에 의하면 원래 보스턴 크림 파이에는 커스타드나 패스트리 크림을 써야하는데 이 케익에는 생크림을 썼다한다. 프로스팅은 초콜릿을 보통한다고한다. 보스턴 크림 파이는 아니지만 보스턴 크림 파이의 이름을 가진 케익이라고 해야할까.

카모마일 티를 주문하니 자그마한 티팟과 이쁜 티컵에 나왔는데 티팟이 이뻐 봤더니 로고는 스티커로 붙인 것이라 마이너스. 계산대에서 판매도 하고 있었다. 스티커를 띄고 쓴다면 몰라 스티커는 좀 너무함.

케익이나 디저트 종류를 더 먹어봤어야 했는데 배가 불러 그러지 못해 좀 아쉬웠다. 분위기도 괜찮고 주인분이신지 하던 분도 친절하신 것 같고 전체적으로 괜찮다. 좀 더 전문적인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보스턴 크림 파이나 스티커 붙인 티팟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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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역에서는 3번 출구로 나와 5~7분 정도 걸으면 도착. 제일기획 삼거리에서는 이태원역 쪽으로 2~3분 거리. 가운데가 카페 애 마미, 왼쪽은 솔티노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736-9
T. 02-795-5245

2010/01/21 14:10 2010/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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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8개를 날려버린 기념으로 지난 6월 이후 침묵을 지켜오던 블로그를 다시 깨워본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계속 써야지 써야지하고는 갈때마다 사진을 찍지 못해(항상 음식이 나오면 정신없이 먹어버린 탓에) 쓰지 못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그렇다 나는 정말 이탈리안 요리를 좋아한다). 언젠가 구글링을 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5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던데 정말 갈때마다 맛으오 놀랐던 곳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디에서 다섯명이 맛있게 먹을 곳을 찾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전화해보니 예약은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만 손님을 받는다고 했다. 걱정이 되었는데 차가 막힐 것도 감안해 다섯시에 도착해 카페에서 모여 6시에 가니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먹고 있는데 보니 금방 자리가 차버렸는데 다섯명 자리라 일찍 와서 자릴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장식도 많있는데 장식 찍은 건 없고 이 곳은 바테이블이 있는 곳.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오른쪽으로 테이블이 나뉘어 있는데 예전엔 흡연/비흡연 자리로 나뉘어 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이제는 모두 비흡연 자리인 것 같았다. 입구 오른쪽으로 가면 키친 쪽인데 뚤려 있어 키친 안이 보인다. 입구 왼쪽이 위 사진이 있는 바가 있는 쪽.

테이블 세팅. 이 날은 정말 바쁜 날이고 크리스마스 이브라 웨이터 분들더 일하기 짜증 날텐데 담당 웨이터 여자분이 정말 친절하고 활발하게, 밝게 서빙을 해주어 기분이 좋았다.

테이블에 앉고 주문을 하면 나오는 빵. 무제한으로 계속 리필할 수 있다. 하지만 빵은 메인을 위해 적당히!

갈때마다 항상 주문하는 씨저 샐러드. 부드럽고 신선한 로메인과 치즈 맛의 조화! (씨저 샐러드의 씨저는 Caeser인데 이 씨저가 로마 황제 씨저의 이름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 이 요리를 개발한 멕시코의 Caesar Cardini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요리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는 아닌 셈. 하지만 Caesar Cardini는 이탈리아계 멕시코인)

뇨끼(Gnocchi)인데 감자로 만들지 않고 무엇인가로 만들었다고 설명을 해주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음부턴 꼭 받아 적어 놔야지. 치즈 소스였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워낙 맛있어서 빵을 찍어 먹다보니 과장을 좀 더해 말하자면 정말 그릇이 마치 설겆이를 해 나온 그릇처럼 깨끗해졌다.

조금 큰 편인 피자. 아 이 피자는 무슨 피자였지. 페퍼로니인지 살라미가 들어간 것으로 봐서는 Pizza con peperoni 였을 것임.

사실 솔티노스에서는 토마토 소스 파스타 종류는 먹지 않는 편인데 이날은 웨이터의 추천으로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파스타. 토마토 해물이었는데 맛이 약간 심심한 편이다. 사진까지 왜 저렇게 나왔을까?

네가지 치즈 리조토(Risotto). 치즈의 맛이 깊게 느껴지는, 쌀 알갱이도 적당히 씹는 느낌이 있는 감탄이 나올 정도의 맛. 주문할 때 웨이터가 경고를 하긴 하는데 참고로 이 곳의 요리들은 대체로 짠편이다. 이탈리아에서의 요리법을 그대로 쓰기 때문이라고.

이날은 친구들에게 이 곳에 가자고 했기 때문에 메뉴를 고르는데 있어서 항상 시키던 것만 주문을 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것들도 좀 먹어 봐야겠다. 가격대는 파스타/리조토 종류는 15000~20000원 정도였고 피자 종류는 20000~25000원선. 솔티노스(Sortino's)의 Sortino는 롯데 호텔 주방장 출신의 Santino Sortino의 성이다. Sortino가(家)가 100년 가까이를 외식 산업에 종사했다고 하니 자신들의 요리에 대한 자부심 하나는 대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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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걷다보면 오른쪽에 위치

용산구 한남동 736-11
T. 02-797-0488
Sortino's의 홈페이지

점심: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마지막 주문)

2010/01/08 23:06 2010/01/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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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mo

    | 2010/01/15 18:15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왕... 갑자기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 졌다능;;;

  2. | 2010/01/18 17:53 | PERMALINK | EDIT |

    나중에 서울 오면 여기 한번 가봐~ 정말 맛나!

  3. 비밀방문자

    | 2010/01/18 16:00 | PERMALINK | EDIT | REPLY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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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복원 그러나...

Posted 2010/01/08 18:19 by

블로그 업데이트를 하다가 괜히 잘못 건드려서 며칠동안 복원하느라고 진땀 좀 뺐다. 휴~ 정말 다시는 함부로 업데이트 같은것은 하지 말아야지. 덕분에 작년 4월에서부터 6월까지 썼던 글 '5월 16일, 몽콕 (旺角) 염산 투척 사건', '홍콩의 호텔 - Mingle Place Hotel', '상해요리 전문점 - Crystal Jade La Mian Xiao Long Bao', '이탈리안 전문점 - Peccato (피카토@홍콩)', '홍콩 서양식 전문점 - 타이핑군 (太平館)', '대만요리 전문점 - 이야미야오쇼우 (易牙妙手)', '이탈리안 전문점 - Palazzo Due (팔라쪼 듀에)', '스낵 전문점 - The Taiyaki (더 타이야끼)', 등 총 8개의 글이 없어졌다. 백업을 한줄 알았는데! 휴 이게 연초부터 왠 날벼락이람. 6월 이후 블로그를 등한시 했던 나에게 내려진 벌인가! 다시 올해부터 잘하려고 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정말로 다시 블로그를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고, 백업도 잘해야겠다.

2010/01/08 18:19 2010/01/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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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전문점 - 명동돈가스

Posted 2009/04/24 12:53 by

돈가스 전문점 명동돈가스는 1983년에 오픈하였다고 한다. 명동에서는 '서호돈까스'와 함께 돈가스의 양대 산맥으로 알려져있다. 요즘에는 일식 돈가스 전문점들이 어디에나 있어 아무때나 먹을 수 있는 요리이지만 당시에만해도 아주 고급스러운 요리였다. 당시 경양식집들에서 먹을 수 있었던 넓디 넓은 한국식 돈가스와는 다른 돈가스여서 색달랐다. 명동에 오면 항상 갈까말까 하는 곳 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바삭바삭한 것을 먹고 싶어 들렸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는지 이런 푯말이 있었다. 누가 달인일까?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광경. 바타입으로 되어 있으며 중앙에서 돈가스를 조리한다. 윗 사진 우측에 계신 분이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묻혀내고 계셨는데 정말 빨랐다. 혹시 이분이 달인? 돈가스를 먹을 때 겨자를 돈가스 소스에 섞어서 먹으면 맛있고 새우까스도 타르타르소스 말고 돈가스 소스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고 말해 주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새우후라이엔 느끼한 타르타르소스!

돈까스의 맛도 맛이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병콜라, 병사이다를 준다는 점. 홍콩서는 차찬텡 등의 레스토랑에서 병콜라를 자주 주었지만 한국에서는 그런 곳이 거의 없었는데.. 캔보다는 왠지 병이 더 정이 간다.

부드러운 안심으로 만든 히레까스. 국산 돼지고기만 쓴다고 한다.

푸짐한 새우후라이. 14000원이라는 가격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다. 명동돈가스 최고가의 요리! 주문을 하면 양배추 샐러드와 밥 약간, 된장 국물이 함께 나온다. 양배추 샐러드에는 바에 준비되어 있는 참깨 소스인지를 뿌려 먹으면 맛있는데 돈가스 소스를 뿌려도 나름 괜찮다. 이 두가지 이외에도 등심으로 만든 로스가스(8000원), 돈가스 안에 치즈를 넣은 코돈부루(11000원), 생선가스(7000원)등이 있다. 흠. 메뉴에 '가스'라고 해서 가스라고 썼지만 왠지 '까스'가 익숙하다. 자장면보다는 짜장면이 입에 붙는 것과 마찬가지.


큰 지도에서 djMino가 가본 레스토랑 보기

명동 메인스트리트에서 크리스피크림(Krispy Kreme)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울시 중구 명동1가 59-13
T. 02 775 5300

2009/04/24 12:53 2009/04/2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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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MO

    | 2009/04/30 12:40 | PERMALINK | EDIT | REPLY |

    돈가스 오늘 먹었는데 저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 ㅎㅎㅎ

  2. Shawn Yu

    | 2009/05/03 01:30 | PERMALINK | EDIT |

    돈가스는 정말 최고의 음식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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