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레스토랑 - Di Alto
Posted 2008/11/14 11:56 by천안 부근에 사는 큰이모네 갔다가 이모가 이탈리안 요리를 아주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하셔서 점심을 그 곳에서 먹기로 했다. 호서 대학교 천안 캠퍼스로 가는 길에 위치한 이 곳은 처음 오는 사람들은 찾기가 조금 어려울 듯이 보였다.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찾아와야 할 듯.
흰색 목조 건물 왼쪽으로 Di Alto가 위치하고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Di Alto 사장님의 누님이 '한국 음식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Di Alto의 사장님은 이탈리아의 Italian Culinary Institute for Foreigners(ICIF)에서 유학을 하고 오신 이탈리아 요리 전문 Chef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 테이블이 한 6~7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마카오에서 가본 포르투갈 레스토랑이 생각났다.
무엇이라고 써 있는지 궁금해 물어본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빵, 그리고 피클. 빵도 직접 굽는다고 한다.
이름을 기억할 수 없는 해산물 파스타. 어머니가 드셨는데 해산물이 정말 넘치게 들어가 있었다.
큰이모가 드신 'Spaghetti al Arrabbiata'라는 이름의 스파게티. 'Al Arrabbiata'는 '화나는 맛'의 뜻을 가진다고 하는데 이 이름처럼 이 스파게티는 아주 매콤한 맛을 선사한다. 마늘, 바질, 토마토, 칠리로 소스를 만들며 때에 따라 고기를 집어 넣고 요리를 하기도 한다.
등심 스태이크는 주문했더니 'Spaghetti al Arrabbiata'가 조금 나왔다. 때에 따라 나오는 것은 사장님의 마음에 따라 다른 듯. 등심 스테이크는 요리 전 Chef가 나와 고기에 대해 설명을 해 주며 요리가 나온 후에도 약간의 설명을 곁들인다. 내가 먹은 스테이크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채소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이 채소는 지방을 분해해 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한다. 맛은.... 정말 기가 막혔다. 달콤한 소스가 고기와 정말 잘 어울렸고 그냥 먹으면 조금 씁쓸한 채소는 고기와 함께 먹으니 아삭하기만 했고 쓰지 않아 좋았다.
식사를 끝내면 커피가 후식으로 나온다. 때에 따라 사장님이 와인을 선사하기도 한다던데 이번엔 사장님이 나가고 없다고 어시스턴트 세프인지 우리를 서빙하신 분이 말했다.
카운터. 왼쪽으로 주방인데 주방은 차마 찍을 수가 없었다.
주소가 충청남도 천안시 유랑동 144-1이니 혹 천안에 간다면 그리고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가볼 것을 권한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요리를 맛 볼 수 있어 대만족이었던 Di Alto. 강력 추천. 예약은 041-551-7545, 016-632-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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